[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Rh0yAF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2023년 눈높이 현실화 진행중
◆ 리뷰 및 업데이트: 4주 연속 반도체가 주도
코스피는 외국인의 4주 연속 순매수와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3.7% 상승 마감.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난 주와 반대로 지수를 하회. 반도체 업종은 코스피를 상회하는 흐름이 유지. 지난 주에 상승폭이 가장 작았던 LG이노텍이 이번에는 상승폭이 가장 양호. 전기전자 업종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 방향성과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 관심이 필요한 구간이라 판단
코스닥은 외국인이 3주만에 순매수로 전환되며 3.2% 상승. 지난 주를 제외하고 연초 이후 줄곧 코스피를 하회하고 있음.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코스피에 속해 있는 대덕전자와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자수를 상회. 해성디에스는 지난 주에 주가 낙폭이 컸었는데, 이를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음. 2023년 실적 전망치가 가장 먼저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부담 요인은 제거되었다는 판단. 대덕전자는 패키지기판 내에서도 전장 및 네트워크향 FCBGA 수요는 견조하다는 부분이 확인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시현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양호. 주목할 만한 부분은 Xiaomi의 주가 상승폭이 13.5%로 양호했다는 점. 연초 이후 23%의 높은 주가 수익률을 시현중. 중국 리오프닝 및 스마트폰의 유통 채널 재고 소진 기대감이 반영중인 것으로 판단. 관련해서 국내 테크 업체들의 투자심리도 충분히 긍정적일 수 있음
◆ 전망 및 전략: 비중확대에 무게. LG전자 실적 상향
2023년 연초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음.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들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들이 주가에 투영되고 있는 형국.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며 2023년 가이던스가 공유되고 있음. 2023년 눈높이가 현실화되고 있는 과정인데, 각오했던 것보다 부정적이거나 보수적인 가이던스 공유시 주가 변동성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단기적으로 해당 이벤트에 따른 주가 하락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전기전자 대형주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었음. 실적 발표 이후에 LG전자는 전망치를 상향했고,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전망치를 재차 하향. 전망치를 하향했지만, 주가의 반응은 미미했음. 실적 감소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되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 앞으로는 소비 회복 시그널을 기다리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구간
LG전자는 가전, TV 모두 전년동기대비 수요가 감소하지만, 물류비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축소 효과가 기대. 그로 인해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상향 조정. 테크 전반적으로 매출 역성장 및 감익하는 업체가 대부분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전망치 상향은 희소성이 높음. 기존처럼 전기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
◆ 일정 및 예정: 국내외 주요 테크 업체들 실적 발표
31일에는 삼성전자와 TDK, Whirlpool의 실적이 발표.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전망 및 Capex 관련 코멘트, TDK는 전장용 MLCC 및 수동부품의 수요 전망, Whirlpool은 가전 수요 전망이 관심 사항
2월 2일에는 MLCC 대표 업체 Murata과 패키지기판 대표 업체 Ibiden, 3일에는 Apple의 실적 발표 예정. 모두 다 각각의 업종 대표 종목인 만큼 2023년 전망 코멘트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