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자친구글쎄요. 기적을 확률로 계산할 수 없어 기적이란 말을 하는거겠죠. 자신의 능력치 이상을 해야 기적이라 부를텐데 인간의 몸은 참 신비롭습니다. 예를들면 경추 8개 중에 몇번째 경추가 골절되어 몇번째 척수가 손상되느냐에 따라 몸의 기능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부위 같은 손상이라도 신체 기능의 차이도 있습니다. 제가 재활을 3년 넘게 해 본 경험상 보면 신체 기능의 한계는 있더군요. 제가 혼자 휠체어 미는 연습을 통증 약 먹어가며 1년 넘게 이악물고 재활을 했는데 200여미터를 처음엔 1시간20분 정도 걸렸는데 두어달 정도 뒤에는 45분 정도까지 단축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45분 벽을 넘을 수 없더군요.
첫댓글 절망적인 상황에서 노력하는게 멋지긴한데 엎드린 자세는 허리에 더 안좋을텐데...
허리는 이미 더 안좋아질수 없을만큼 안좋은 상태니까요. 그나마 엎드려있는게 통증이 덜하니까 그러는겁니다. 평생 허리가 안좋았던 내쉬옹도 벤치에선 주로 엎드려서 쉬곤 했죠.
업드려 허리 뒤로 제껴주는 자세가 허리에 좋은 자세에요
정말 대단하네요 절망속에서 저런 노력을... 많이 배우고갑니다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말한 분이네요. 저도 많이 아파본 경험이 있어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면 집중이고 뭐고 안되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저런데도 공부를 열심히 하다니 멋있네요.
안타깝네요.
주위 동료 장애인들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늘해랑님 글 볼 때마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뜻밖의 여자친구 글쎄요.
기적을 확률로 계산할 수 없어 기적이란 말을 하는거겠죠.
자신의 능력치 이상을 해야 기적이라 부를텐데 인간의 몸은 참 신비롭습니다.
예를들면 경추 8개 중에 몇번째 경추가 골절되어 몇번째 척수가 손상되느냐에 따라 몸의 기능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부위 같은 손상이라도 신체 기능의 차이도 있습니다.
제가 재활을 3년 넘게 해 본 경험상 보면 신체 기능의 한계는 있더군요.
제가 혼자 휠체어 미는 연습을 통증 약 먹어가며 1년 넘게 이악물고 재활을 했는데 200여미터를 처음엔 1시간20분 정도 걸렸는데 두어달 정도 뒤에는 45분 정도까지 단축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45분 벽을 넘을 수 없더군요.
@늘해랑 45분이 제 신체 능력의 한계치였던거죠.
주치의의 권유로 휠체어 미는 재활훈련을 중단했습니다.
굳이 부작용이 심한 통증약 복용하며 할 의미가 없다는거죠.
단편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 생각엔 기적은 없습니다.
흔히 인간승리라 말하는건 자신의 능력 한계치까지 열심히 노력한 과정과 결과를 말하는거죠.
전 지금 등에 약간 통증이 있는데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고 정말 존경스럽네요.
사지가 멀쩡한 난 뭐하는거야???~~!!!!
장래희망 말하며 웃는 게 이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