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23.1.29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중국의 실적 상향 조정의 폭이 다소 약화되면서 글로벌 이익 역시 소폭 하향된 한 주였습니다(중국 소폭 상향, 미국/유럽/한국 소폭 하향). 금주 실적발표를 앞둔 아마존의 실적 상향 조정(구조조정, 신사업)이 큰 폭으로 나타났고 알리바바 역시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실적이 상향되면서 경기소비재 섹터의 이익 상향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실적 바닥 기대감으로 숏 커버 급등세를 보였지만 실적 추정치는 여전히 하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의 나비효과로 인해 이익이 바닥권인 시총 상위 기업들의 센티먼트가 개선되는 것이 관찰됩니다. 점차 투자자들은 기존 좋았던 스토리보다는 앞으로 좋아질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적 상향 업종은 인터넷&다이렉트리테일, 다각화소비서비스, 금속/광물, 에너지장비서비스, 항공, 상사, 독립전력&신재생에너지, 운송인프라, 호텔/레저, 캐피탈마켓 등
실적 상향 종목은 아마존닷컴, 아메리칸타워, 벨레로에너지, 로퍼테크놀로지, 아처다니엘미드랜드, 메타, 신에츠실리콘, 서비스나우, 앵글로아메리칸, 아메리칸엑스프레스, 마이크론테크, 타겟, 리오틴토, 메르카도리브레, 타타모터, 리오토, 메이추안, 타이항공, 차이나페트리움, KE홀딩스, 비자, 존슨앤존슨, 마스터카드, 엘리릴라이, 알리바바, ASML, 맥도날드 등
👎🏻실적 하향 업종은 해운, 자본재, 다각화통신, 가스유틸, 반도체, 방산, 에너지, 소비금융, 화학, 가정내구재, 도로철도, 자동차, 전기장비, 종이제지 등
실적 하향 종목은 모더나, 셔윈윌리엄즈, 우드사이드에너지, 제네랄다이나믹스, 캐피탈원, 버라이즌, 화이자, 프롤로지스, 선코어, AT&T, 피오니어내츄럴리소스, 테슬라, 다나허, 캐나다국립철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코닥마힌드라은행, 페트로BRAS, 릴라이언스산업, 울트라테크, 그라심산업, 마루티스즈키인디아, PTT, 퍼스트아부다비은행, 마이크로소프트, 엑슨모빌, 셰브론, 머크, 로체홀딩, 토요타, 쉘 등
⚡️한국의 실적은 여전히 하향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인데요, 대신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외인들은 반도체, 금융 섹터에 집중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섹터의 실적 상향은 맞지만 반도체는 여전히 실적이 급격히 하향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외인들의 반도체 컨센서스는 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 연간 실적 상향 섹터는 전기장비, 기계, 해운, 은행, 보험 업종이 전부입니다. 실적 상향 종목으로는 위지윅스튜디오, 하나투어, 삼성중공업, 코스모신소재, 현대에너지솔루션,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건설기계, CJ CGV, 롯데지주, 현대홈쇼핑, 두산퓨얼셀, 현대일렉트릭, 데브시스터즈, 현대중공업, 루트로닉, 한국카본, 나노신소재, 한국항공우주, 디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넷마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 넥센타이어, 솔루엠, 에스티팜, DB손해보험, 콜마비앤에이치 등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대감'과 '리스크온' 등 센티먼트 위주 장세입니다. 금주 FOMC 전후로의 시장 역시 예측하는 것 역시 확률이겠지요. 다만 분명한 것은 1분기 실적시즌 전후부터 '실적' 모멘텀 팩터의 강세가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베타보다 알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실적, 1분기 실적에 대한 힌트를 최대한 많이 얻어야 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