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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9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업 관련주 약세 등으로 0.6%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22년 12월 소비자물가 발표 관련 경계감 등이 영향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는 0.3%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역내 경기 전망 관련 긍정적 시각 증가 등으로 8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39.9원, -4.8원) 0.3%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세계은행,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경기침체 가능성도 경고
○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각각 2.9%→1.7%, 3.0%→2.7%)
6개월 전 제시했던 위험들이 현실화되면서
기본 시나리오 가운데 최악의 모습이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세계경제는 칼날 위에 있는 상황과 유사하며,
금융긴축이 지속되면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
○ 지역별로는 미국(2.4%→0.5%, 2.0%→1.6%), 유로존(1.9%→0.0%, 1.9%→1.6%),
중국(5.2%→4.3%, 5.1%→5.0%), 일본(1.3%→1.0% 0.6%→0.7%) 등
대부분의 주요국 전망이 이전에 비해 하향 조정
○ 아이한 코세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경제 위험이 존재하며,
특히 인플레이션 억제를위한 중앙은행들의금리인상이 가장심각한 위협이될 수있다고 평가.
금년 금리가 1.0% 인상되면 글로벌 성장률은 0.6%까지떨어질 것으로 추정
○ 장기적 측면에서는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에서의 급격한 투자 감소 및
이에 따른 성장률 하락 가능성이 우려 사항이라고 진단.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기후변화 대응, 빈곤 퇴치, 교육시스템 개선 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파월 의장,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위해서 정치적 독립이 중요
○ 정치적 영향으로부터의 독립성 유지가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평가.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은 경제성장 둔화를 초래하기에 사회적으로 인기가 없는 정책이지만
정치적 고려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
○ 금융기관의 기후대응과 관련된 연준의 규제 권한은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친환경 정책 강화를 위한 연준의 개입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 피력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역시 은행의 기후대응 관련 중앙은행의 역할은
기본 책무 안에서만 시행되어야 하며, 시장의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
○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하락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들이 있지만,
물가를더욱 낮추기 위한 추가 노력이 요구되기에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최종금리와 향후 금리인상 폭은 인플레이션 및 경제 전망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
n ECB 주요 인사, 고금리 지속을 강조. 단기간 내의 금리인상 종료 예상도 존재
○ 슈나벨 이사는 역내 금리가 높은 수준까지 인상되고 해당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이 자연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
○ 포르투갈 중앙은행의 센테노 총재는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고 발언.
임금상승 압력이 높지만, 임금협상 시기(3월)가 끝나면 물가상승률은 결국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
n 골드만삭스, 유로존은 경기침체 회피할 전망.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을 고려
○ 금년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0.1%→0.6%)하면서
천연가스 가격 하락 및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Jari Stehn)
n 중국 ′22년 12월 사회융자총량, 증가세 둔화.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이 영향
○ 인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사회융자총량은 1.31조위안으로 전월비 9.6% 늘어났으나
11월(10.0%) 대비로는 증가율이 다소 하락.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자금수요둔화가발생.
위안화신규융자는1.4조위안으로전월(1.21조위안)대비증가
○ 한편 조사기관 중국 베이지북 인터내셔널(CBBI)은 ′22년 4/4분기 경기둔화 심화등으로
물가하락 압력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동일 기간 기업의 임금상승 및 투입가격의 상승률 역시 ′10년대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
n 중국 국영언론,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정점을 통과
○ 인민망 산하 Health Times에 따르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으며
허난성의 경우 9000만명의 시민이 이미 감염되었다고 보도
n 골드만삭스, 하반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돌파 예상
○ 금년 6월 이후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공급부족이 발생하면서
브렌트유의 배럴당 가격이 100달러 넘어설 것으로 추정.
다만 OPEC의 추가 감산은 더 이상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1 현지시각 기준) ○ 중국 ′22년 12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고물가 대응, 효과와 후유증이 병존
The NewYork Times (The FedMay Finally BeWinningtheWar on Inflation. But atWhatCost?)
○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발생 및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에 주목.
저소득층의 일자리 불안이 가중될 것이며, 특히 큰 폭의 물가상승은 저임금 노동자에게 타격이 불가피
○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Claudia Sahm 역시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공격적이었다고평가했으며,
높은 금리가 실업률과 국민 복지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견지
○ 다만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Olivier Blanchard는 물가상승률이 수개월 간 둔화되면,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의 효과를 인정할 것이라고 언급.
한편 미국 정부는 경기침체가 발생한다고 해도 단기에 그칠 것으로 기대
n 미국 대형은행 실적, 이익 감소 예상. 경제 여건을 다각적으로 반영할 전망
WSJ (Bank Earningsto Put U.S. Economy Under Microscope)
○ 대형은행의 ´22년 4/4분기 총수익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비 늘어날 전망. 그러나 이익은 280억달러로 전년비 15% 감소가 예상.
최근 경기 부진을 대비한 대손충당금 확대, 주택시장 둔화로 인한 수수료 감소,
증권투자관련미실현손실등이실적에부정적으로작용할소지
○ 최근 기업상장 및 인수·합병 건수가 감소하여 관련 수익 또한 줄어들 가능성.
반면 가계 저축의 팬데믹 이전 수준 상회 및 신용카드 사용의 지속 증가 등은 긍정적 요소.
다만 금년 소비전망은 높은 불확실성이 내재
n 중국 시진핑 주석, 경제 개편과 외교적 관계회복에 주력
Financial Times (XiJinping’s plantoreset China’s economy and win backfriends)
○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전략에서 무질서하게 빠져나오며 큰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경제 및 대외 정책의 근본적 재설정을 추진.
경제적으로는 성장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 지방정부 재정 문제 완화, 농촌 노동자 생활 개선 등이 목표.
다만 일각에서는 경제회복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
○ 외교적으로는 대러시아 지원으로 손상된 유럽과의 관계 회복에 초점.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 중이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억제 압박 및 러·우 전쟁 관련 중재 역할 등을 통해 서방과의 관계를 복구하려고 노력
n 각국의 중앙은행, 금리인상 중단 시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요
- 블룸버그 (Who Is Afraid ofthe Big Bad Rate Pause?)
○ 다가오는 각국의 금리인상 중단 여부는 중요한 이슈.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기보다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예고와 관련하여 많은 고민에 직면할 전망
○ 중앙은행 총재들은 금리인상을 중단해도 작년 물가상승 예측 실패에 따른 상처로
물가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
또한 속으로는 성장 자체도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를 개의치 않는다고 주장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
○ 중앙은행 인사들은 최근 정책에 있어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문가라는 사실은 여전히 유효.
향후 그들이 독립성 유지를 위한 현명한 정책 판단을 내리고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보존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
n 미국 부채상한 확대안, 의회 소수파의이견등으로 불확실성증가
FinancialTimes (The debt ceiling is scarierthistime)
n 유럽 주가 상승, 역내 경기 전망의 긍정적 변경이 반영
WSJ (European Stocks Are Outshining U.S. Peers)
n 향후 미국 기업의 실적, 경기침체 여파가 관건
블룸버그 (Earnings SeasonWill Hang on Price-to-Recess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