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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대학생 15명에게 ‘2023년 하반기 제28차 효명장학금’으로 총 5300만원이 지급된다.
17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에 따르면 효명장학금 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 대학생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고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시각장애대학생 1421명에게 약 22억 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효명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논술 심사,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효명장학금 대상자는 시각장애 대학생 15명이며 (주)AMO그룹, 태재연구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도림교회, 실로암안과병원, 故김건철 장로 등의 후원을 받아 총 53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실로암시각장복 강당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 (주)AMO그룹 김병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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