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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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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증거가 있니?
곰내 추천 1 조회 254 16.11.22 21:4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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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22 22:10

    첫댓글 아 그거는 응급실로 들어갔기 때문에
    많이 나온거는 당연해요.
    안 그럼 대학병원급에선
    정상적으론 바로 진료가 안되구요.
    중급 병원에도 응급실로 들어가면, 엄청 비싸요.
    그리고 응급실 진료는 의료 보험 적용이 안된데요.
    저의 경우, 이번 팔 골절도 응급실로 들어가
    바로 진료 당일 수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지요.
    제가 어제 글도 자세히 보았지만, 그정도 나옵니다.
    요즘 그런걸로 바가지 씌우는 병원 없어요.
    더구나 대형 병원에서...
    아드님이 별거 아닌걸로 큰돈이 들었다싶으니
    부모님께 미안하고 아까운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큰병 아닌걸로 돈으로 때웟다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시고 잊으세요. ^*

  • 작성자 16.11.22 22:51

    댓글 감사.
    불과 8시간만의 응급조치에 대한 비용은 엄청나게...
    백수인 저한테는 큰 돈이지요.
    덕분에 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했고요.
    요즘 아들이 감기증세가 있어서 아내가 약국에서 지어다 준 약을 5~6회 먹은 것이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요.
    의사처방도 없이 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한 게 탈일 수도 있고요.

    병원도 하나의 기업이니까요.
    내 엄니의 의료사고가 이 병원에서 있었는데도 꾹 참고는 진료를 더 받았지요.
    문제 일으키면 강제퇴원한다는 말에... 그것도 중환자실에서... 의사들의 이중적인 행위에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환자와 보호자이지요.

  • 작성자 16.11.22 22:48

    @곰내 요즘 글 쓰기가 참 그렇네요.
    서울에 있자니... 고작 정치뉴스나 보자니...
    서민은 거대한 정치공룡에 감히 접근할 수 없기에 더욱 그렇네요.
    집단세력, 공룡이 무엇인지를 오랜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사람이기에..

    힘없는 국민인 내가 그럭저럭 노력해서 밥 먹으면 그뿐이겠지요.
    바꿔봤자 '그사람이 그사람에 불과하'다는 패배의식만 가득 차 있기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지요. 숱한 경험이 말하기에.

  • 16.11.22 22:39

    부당하다고 증명할 것도, 비싸다는 근거도 물증도, 아무것도 없네요
    맞아요 아무리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도 주장할 게 없더라구요
    외사촌 동생이 급체로 병원에 갔는데 링거를 맞고 저 세상으로 갔어요
    분명 의료사고였는데... 아무런 보상도
    심지어 죄송하다는 말조차도 없었어요
    병원을 상대로 이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은 의료분쟁조정제도가 있다곤 하지만
    글쎄요??

  • 작성자 16.11.23 08:34

    저도 황당했지요. 몸 하나 까딱 못하는 중환자, 엄니가 어디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그들은 아리까리하게 말을 돌리고... 한마디 못하는 중환자를 갑자기 퇴원조치시키겠다면 어디로 모시고 간대요?
    그런 위협적인 언사에... 꾹 참고는 며칠 더 치료받고는 강제로 떠밀려서 다른 병원으로 나갔지요.
    말한마디 못하는 중환자이기에... 손 하나 까딱 못하던 중환자였기에 그날 무슨 의료사고가 생겼는지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지요.

    이런 경험이 있기에 의료계를 불신하고, 사회전반을 믿지 못하게 되겠지요.
    극히 개인적인 하나의 작은 경험이 또 엉뚱하게 전체로 확대하는 오류와 모순을 저지르게 되는 양상이기도 하고요

  • 16.11.22 22:54

    많이 답답하셨겠네요
    의사들의 귄위의식이 언제쯤 사라지고
    진정한 히포크라테스선서를 따르는 의사들이 나올까요
    더러는 신문에 의식을 가지고 종사하는 의사들이 소개되기는 하지만
    그런 날이 오기만을 기대해봅니다

  • 16.11.22 23:00

    저도 전에 한기 들어서 우리집 재물이 많이 손해 갔지요.
    그 시절에 계란 3개를 순간적으로 마셨으니
    아프니까 계란 3개지
    평소에 어떻게 계란 3개를 순간적으로 먹을 수 있겠어요?
    식구가 그리 많은데ㅎㅎ

  • 작성자 16.11.23 08:36

    병원이 멀리 떨어진 곳이면, 금방내 병원으로 갈 수 없는 곳이라면?
    민간요법이라도 급히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겠지요.
    오한 들었을 때 달걀을 풀어서 뜨겁게 국물을 만들고 후루룩 마시면 어쩌면 오한을 잡을 수도 있는 경험담이..
    무척이나 지혜롭고, 지금도 응용할 수 있는 정보네요.
    경험이 소중하네요.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처한, 생활의 지혜가 담긴 댓글에 감사.

  • 16.11.23 06:58

    저희 딸내미도 아산병원을 단골로 다니면서 수년전 수술을 하고 난 후 지금까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과연 수술까지 했어야 했나'
    라는 물음에
    '과잉진료라는 증거가 있나?'
    할 말은 없지만 게운치는 않습니다
    시위현장에 가보셨군요
    백만촛불에 1인을 보태셨네요ㅎ
    겨울에도 시골에 가시나요

  • 작성자 16.11.23 08:53

    '너 자신도 믿지 말라'는 게 삶에서 터득한 지혜이지요.인간이 가장 슬기롭기에 지상 동물계의 으뜸이 되었지요.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도 때로는 돈벌이에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대부분의 의료행위는 착하고요.
    시위 현장에 홀로 나갔지요. 아무런 구호도 하지 않고, 촛불도 들지 않고, 왜? 라는 질문을 숱하게 던집니다.
    보통 사람이면 상상이 안 되는 정치인의 변신과 변명, 괴물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겨울철... 시골 집을 작년 처음으로 비웠습니다. 혹심한 추위로 실내의 수도배관이 터져 새고...
    아마 올해도 그러겠지요. 빈집에 저온온수 작동시켰더니만 누진 전기료가 입 쩍쩍 벌어지게 나오고요..
    걱정되네요. 모든 게...

  • 16.11.23 17:18

    세상에 내가 아무리 잘나도 나보다 더 잘난사람들이 수두룩
    아니 다들 나보다 더 잘나서
    그런타고 인정하는것이 속이 편해요
    그냥 고개 숙이고 내 밥이나 챙기면 서 사는것 이 최고
    이런말 있죠
    사자는 믿지말라는 ㅎㅎㅎ

  • 작성자 16.11.23 18:28

    댓글 감사.
    날씨가 또 추워지면 서민생활은 더 힘 들어지겠지요.
    모두 다 신나는 그런 계절을 잉태해야겠군요.
    창밖은 매서워도 포근한 집, 쉼터에는 안락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정국이 시끄러워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서민들은 꿋꿋하게 제 자리에서 일할 게다'라고 해야겠지요.

  • 16.11.24 12:50

    맞아요 응급실 가면 진료비가 배나 비싸요
    어쩌나요 ~

  • 작성자 16.11.24 20:02

    조금 비싼 거야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8시간 만에 80여 만 원이라면?
    허걱할 수준이네요.
    그래도 여러 가지 검사한 결과 건강에 이상없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합니다.
    병원이 어느 정도껏은 수익을 올려야만 질 좋은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의료진도 수준이 향상되겠지요.
    그 수익금이 모두 의료발전에 활용된다면 좋으련만...
    댓글 고맙습니다.
    의료진보다는 병원행정직들이 문제이겠지요.
    의료진이라 의료행위에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행정직들은 그저 손해 안 보고, 수익만 먼저 우선하겠지요.
    댓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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