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11월11일 '빼빼로 데이'에 분당구 금곡동 '해리티지 너싱 홈' 정기 문화공연에 문화 봉사단 '좋은 사람들' 멤버로 다녀왔습니다.
왼 쪽이 '너싱 홈' 오른 쪽은 '실버 타운'.
이번 공연에는 아코디온 '초가삼간카페'의 세 분이 같이 하셨습니다.
로비에 음향장비를 설치하고 어르신 들을 모셨습니다.
넷이 중주 바블껌의 '연가'로 시작.
도대체 못 하시는 악기가 무얼까?
톱과 리코더연주가 신선했나 봅니다. 어르신 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맨 마지막에 색소폰도 한 곡 연주하셨습니다.
'사랑이 메아리 칠 때' 'When i dream' '빙 빙 빙'
역시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대단하십니다.
어르신 들은 연주보다 노래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얀 민들레' 와 '에버 그린'
저도 '여자이니까' 한곡 했습니다.
아시죠? 누구신지.
정성노인의 집, 오크 힐스 봉사에도 참여해 주셨던 바이올리니스트 입니다.
'비내리는 고모령' '베사메 무쵸'
이 분도 누구신지, 기억하시는 분 계시죠?
잠시 '분색'에 나오셨던 분.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연주하셨습니다.
작은 거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 것이 바로 나의 기쁨이요, 행복의 씨앗이겠지요.
더 좋은 '것'으로 더 큰 기쁨을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갈 겁니다.
첫댓글 끝까지 있지 못해서 궁금했는데~
멋지게 잘 정리해서 올리셨네요~ 늘 열심히 봉사하시는 파인님, 화이팅~!!임다~~
늦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마음을 모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