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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앞으로 2년간 무료 운행
세계 1위의 인천공항에 명물 자기부상철도가 탄생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자기부상철도 보유국이 되었고 공항 내 운행하는 자기부상 열차는 세계 최초다. 긴 구간이 아니지만 자부심을 팍팍 느껴지는 이유다.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 8mm 높이로 떠서 이동하게 되는데 툭 튀어난 레일도 보이지 않고 선로 아래가 아래가 뻥 뚫려 있다. .
08:00부터 18:0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데 노선이 늘어나기 전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용유역까지 12분 밖에 걸리지 않으니 기다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왕복 40여 분이면 족하다. 종점 용유역에서는 하차해야 하며 반대편에서 다시 타야 인천공항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해외 출국할 때 한 시간 쯤 일찍 나오면 이 꿈의 기차를 타 볼 수 있다. 방학 때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아이들에게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자주 보여주는 것도 글로벌 교육에 한 방법이 아닐까.
현재 6개 역을 운행하고 있는데 만약 공항에 차량을 가져왔다면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세우고 이 열차를 이용해 공항으로 들아가면 제격이겠다. 장기주차장의 주차비가 매우 저렴하거든
열차는 두 량으로 꾸며졌으며 소음이나 진동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숙하다. 전자동 무인으로 운행되며 시속 110km까지 나온다고한다. 워터파크역 부근에서 속도를 내는데 그리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부 공간은 넓어 큼직한 트렁크를 가지고 타도 걱정 없다.
출국자를 위해 비행편과 카운터 안내가 모니터에 뜬다.
공항철도는 교통센터 지하로 들어가지만 이 열차는 3층에 자리 잡고 있어 . 통유리창 밖으로 펼쳐지는 경치가 탁월하다 여기가 바로 장기주차장. 이곳에 주차하고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면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다.
큼직한 통유리로 비행기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다.
공항을 한 눈에
무의도와 소무의도 연결하는 다리도 보인다.
인천대교와 바다 경치를 볼 수있다.
착륙하는 비행기를 적당한 높이에서 볼 수 있다.
용유역까지는 딱 12분이 걸린다. 앞으로 용유해수욕장은 물론 북쪽으로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그럴려면 2~3년은 족히 걸린다. 그때까지 공짜라는 얘기다. 이렇게 하는 무료 운행하는 이유는 인천공항을 오가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만약 서울에서 무의도를 가겠다면 인천공항철도역에 하차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자기 부상열차로 바꿔 타면 된다. 용유역에서 하차해 걸아가면 잠진도 선착장 입구가 나온다.. 용유역 근처에 횟집이 여럿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이겠다.. |
첫댓글 아주 좋은 기회이군요....
외국 안 가도 인천공항 가끔 가게 되는데 새로운 부상열차 꼭 타보고 싶습니다.
더불어 인천공항 환승객이 줄어들어 고민이라는데, 무료 영화관 등을 설치하고 자기부상열차도
적극 홍보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가봐야겠어요
꾸벅 `~ 올해도 어김없이 공항 마중만 몇번 했는데 이런 것이 있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