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명 : 육정육갑 (六丁六甲)
2. 개요 : 육정옥녀(六丁玉女)와 육갑장군(六甲將軍).
3. 자료 출처 : 삼국지 고사성어 삼백선
4. 해설 :
제갈량은 천문지리에 밝았고 각종 비법에도 능통했다. 건흥 9년, 기산에 5차 출정했을 때에는 축지법으로 사마의를 골탕먹였다. 이를 <삼국지.에는 ‘육갑천서내 축지지법)’이라 했다. 사마의는 사람인지 귀신인지 알지 못했고 놀라서 3일동안 성문밖을 나오지 못했다. 그때 제갈량은 노성에서 햇보리를 타작하여 군량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기 234년, 6차 출정때에는 초저녁 밝은 달이 이경쯤에는 검은 구름에 뒤덮였다. 야습을 기도하던 사마의와 부장 진랑은 기습 작전이 성공하는 줄 기뻐했지만,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촉군에게 대패하고 진랑은 전사한다. 전투가 촉군의 완벽한 승리로 끝날 무렵, 구름이 완전히 걷힌다. 이는 제갈량이 육정육갑을 움직여 천지 풍운을 마음대로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육정은 육정옥녀로 음신(陰神)이고 육갑은 육갑장군으로 양신(陽神)인데 육정육갑은 바람과 구름, 천둥을 부리고 일반 잡귀들을 제압한다고 믿었다. 중국의 도사들이 제사를 올리거나 도술을 행할때면 언제든지 육정육갑, 이십팔수, 삼십육천장(三十六天將), 칠십이지살 등 신장(神將) 무리들을 불러내어 잡귀를 물리쳐 달라고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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