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객관적인 자료가 없어서 망설여지네요.
고등학교때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으나 그야말로 시험대비용 영어수준이었지요.
의료계에 몸담고 있어서 역시나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다른 분들보다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공용어만 외우고 원서보면 되니까요. 원서가 그닥 어려운 것도 아닐뿐더러, 요즘은 번역판이 워낙 빨리 잘나오니 원서보는 수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고등학교때가 제 영어실력의 피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후로 그 당시 실력으로 연명해오는 수준...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어언 13년이 넘었네요..ㅠㅠ
다만 개인적인 관심으로 학생때 방학때 한두달씩 영어회화학원을 다니긴했으나
가면 항상 말 많이 하는 사람들이 주도하기 마련이라 입 한두번 떼고 집에 온게 대부분이었지요.^^;
유학을 생각하게 되면서 1~2년 전부터 아침에 ebs 라디오를 계속 틀어놓고 흘려듣기하고있지만
입이 트이는영어, 귀가 트이는 영어는 40~50% 듣고 이해하는 것 같고,
중급수준의 파워잉글리쉬는 그야말로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스피킹은 기본적인 것 말고는 잘 못하는 편이데,
이게 성격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영어할때도 중요하다는 인토네이션이나 말수에 영향이 큰듯합니다.
작년 말부터 ebs입이 트이는 영어르 교재와 함께 하고있는데 인토네이션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하고싶은 기초적인 말을 잘 하지는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야말로 제공한 자료가 너무 주관적이라 많은 답변을 끌어내지 못할것 같네요^^;
그래도 기대 좀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네..안녕하세요...비상준비님.. 말씀하신대로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제가 님의 실력을 파악할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로 님께서 적어주신 개인적인 느낌 부분도 물론 중요하구요. 일단은 고등학교 때 최상의권의 영어 실력이라는 단서로 짐작을 해보도록 하지요.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 때의 실력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는것 같더군요.) 그동안 스피킹과 리스닝 위주로 공부를 하셨던 모양이네요. 유학을 준비하신다면 아무래도 리딩도 보강을 하셔야 하겠네요..^^ 네.. 오랜만에 '리딩'을 하신다는 전제하에 조금 보수적으로 잡아드릴게요..EE레벨의 Absolutely, Positively Not(LaRochelle, David)로 시작해 보시겟어요?
일단 이렇게 옛날 감각을 되살리시구요...^^ 두번 째 책부터는 약간 큰폭으로 레벨업하시면서 읽으시면 될것 같네요..그럼 잘 읽으시구요.. 자주 소식 주세요.. 그럼~~~^^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안해주신 책이 소설책인가요? 퇴근 전에 급하게 댓글만 보고 질문만 올리네요^^;
아..네..소설입니다... 이 카페의 이름에서 아실 수 있듯이, 주로 영어 소설들을 소개해드리죠..(물론 가끔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나, Nonfiction이 있기는 합니다만..거의 fiction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그럼 잘 읽으시구요...등업해드리니 다른 리스트들도 둘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