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LA 에서 서강대학 출신으로 두사람이 은행장을 하고있다. 김주학 새한은행장과 양호 나라은행장이다. 이곳 한국인 Business 중 가장 성공한 Business 는 두말 할것없이 은행업 이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한국계 은행업의 성장은 쉽게 예견할수 있다.
20여년전 이곳에는 가주외환은행 이라고 외환은행의 현지 법인이 있었고 신설된 한미은행만이 있었는데 요즘은 한인 은행이 열개도 넘는다. 그동안 한미은행은 본국에서 멍든 외횐은행의 자체문제로 가주외환은행은 처분되어 한미은행이 흡수 한미은행은 그 규모가 이곳 California 은행중 10위 안에 들어가는 큰은행으로 성장 하였다.
가주은행 은행장하던 분이 한미은행을 차리고 또 나중에 새한은행을 차렸다.(정원훈씨:서강 후배 여학생 정부옥씨 부친) 김주학은 이분 뒤를 가주외환 때부터 따라 다니다가 새한은행까지와서 정해장의 은퇴와 함께 바톤을 이어받은지 꽤 오래되었다.
김주학은 63 학번이지만 공부는 64학번하고 더많이 했고 63학번인지 몰랐던 나는 말을 놓고 지냈었다.
(키러기식). 그런데 어제 이은행 이사회에서 연임이 부결되므로 금년 6월을 기해 물러나게되고(실제로는 금명간 사임예정) 후임으로는 특이하게 양호씨에게 은행장 자리를 넘겨주고 은퇴했던 벤자민 홍 이라는 전 나라은행장이 온다한다.
새한은행은 그동안 타은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린게 문제였고 성장면에서는 미국은행 에서 오래 일햇던 벤자민 홍씨를 따라 갈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이사들중 과반수가 아런 움직임에 찬성 했다한다.
이곳 교포 들 가운데서는 은행장이 가장 선망되는 직위인데 동문이 밀려 나게 되어서 안타깝다. 그러나
새로 은행하고싶은 사람들은 많고 새은행은 전직은행장 경력이 있는사람이 맡아야만 정부승인이 용이 하므로 김주학씨는 어떤 형태로든 신설 은행을 머지않아 맡게 될것으로 예측된다.
첫댓글 그런일이...착~~실한 분이시지요. 법이 그렇다니!!! 아주 오래전에 함께 식사한적이 있지요. 최호진학형과 함께. 그때는 은행장이 된지가 얼마 안되어서였는데...오래오래전이야기지요?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