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송미술관 2011년 5월 전시회 일정입니다.
○전시기간 : 2011년 05월 15일(일)~29일(일)까지. ○입장시간대 : 오전10시부터 ~ 오후 17시까지.. ○관람료 : 무 료
1년에 봄,가을..5월..10월.. 딱 두차례 2주동안만 무료로 개방. 전시기간 2주동안은 무휴. 그리고 전시가 끝나면 일반인출입을 금합니다.
<가는길>
`간송미술관`의 위치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97-1 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아요.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 하차하시어 6번출구로 나오셔서 도보로 약 10분 걸으시면 됩니다.
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세요.
1111번,2112번 하고 마을버스 3번을 타시고 성북초등학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입니다.
연락처 : 02) 762 - 0442
시간이 된다면.. 주변관광지도 둘려보면 좋겠다.. 최순우선생의옛집.. 법정스님께서 회주로 계셨던 길상사.. 만해한용운 선생께서 만연을 보내셨던 심우장.. 이 모두가 간송미술관을 중심으로 걸어서 가볼수 있는위치에 놓였다..
..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성북구의 봄빛도.. 눈요기가 될듯.. 사실..간송미술관 주변..성북구는.. 호젓히 걸으며 계절을 느끼기엔 참..정다운 곳이라 개인적으로 강추..
** 성북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됩니다. **
간송 미술관을 둘려보고..그 주변엔 많은 볼꺼리가 가득하다..
어떤것이 주제가 되든.. 나머지는 덤으로 주어지는 이야기가 되어진다..
간송미술관 개관시점에 맞춰간다면.. 하나 더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것이다..
최순우 옛집...
박물관장을 지내신분 다운.. 너무 화려하지도.. 모자라지도..않을..
그분만의 정서에 딱 맞는 주거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량수전 베흘림기둥이 아니라..이땐..
최순우선생의 옛집나무대문에서 마당과 안을 들어다 보는맛도 솔솔하리라..
간송미술관에서..옛님들의 묵향에 취해보고..
이곳.. 최순우선생의 옛집에서.. 그분의 정서에 또 취해보면 어떠한가..?
결코 어색하지는 않으리라 ..
비숫한 동선으로 이어지는 같은정신세계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미술관과.. 옛 박물관장의 옛집이라.. 어찌..다른 색이라 할수 있으리..
[최순우 옛집]
[심우장]
만해 한용운 님께서 만연을 보내신 곳... 심우장..
독립운동가이며...시인이며.. 또한 승려의 삶을 사신분..
심우장.. 집의 방향이 북향이라한다..
조선총독부가 있는 곳으로 쳐다보기도 싫어하시어 집 방향까지..북향으로 지으시고..
이런모습 하나만 으로도 그분께서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셨는지 상상이 간다..
간송미술관에서 삼청각 쪽으로 한참 가다보면 좌측편에 심우장 가는길 이정표가 보인다..
그 골목길을 따라 오르막을 한참오르다보면.. 현대식 대문으로 만든 입구가 있다..
심우장 이란 현판이 아니면.. 이곳인지 알수도 없을듯 하다..
아마도 지금에 와서 새로 보수를 하여 그렇겠지..
나무대문이 더 잘어울릴듯도 한데 ..
호박돌로 담을 쌓고.. 그위에 기와를 얹고..
대문은 솟을대문이 더 어울릴법 하다..
전체적인 느낌이..
평범하면서.. 깔끔하고..
단촐하면서.. 지극히 외롭지는 않는 모습인데..
왠지..스님의 마음한구석엔..이런느낌과 달리 많은 고뇌와.. 외로움을 안고 살았을법 하다..
무언가에 목이 마르면... 마음까지 외로워지는법 같아서..말이다...!
여닫이 문을 활짝열어 제쳐놓고..
스님께서 고요히 가부좌를 하고 계실듯한 모습....
지대가 높아.. 참선하시기엔..참좋으시겠다 싶었다..
길상사...
법명스님께서 회주로 계셨던.. 길상사..
길상사 또한 간송미술관과..최순우 옛집을 잇는 동선에 자리하고 있어..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모든것을 두 발걸음으로 가볍게 볼수 있는 위치에 있다..
[길상사]
길상사는 우리 지난역사에서 정치인들이 밀담을 주고받던.. ..허나 아무나 출입할수 없었던..
그렇게 은밀한 이야기를 품은 요정이였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내부는 아주넓고.. 절이라기보다는.. 정원을 잘꾸며진.. 한옥식 별장같은 느낌이다.
계곡 여기저기.. 스님의 요사체겸..수행공간으로 보이는 작은 오두막통나무집..
계곡물이 흐르는 곳곳에 작고 아담한 ..그리고 아주 색다르고..특이한 건물들이 있다..
법당또한..우리가 흔히 절에서 볼수 있는 그런 구조의 모습은 아닌듯하다..
건축구조면에서도.. 절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다포나 주심포의공포는 볼수가 없으며..
조선시대에 지체높으신 양반의 한옥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참 특이한 것으로 느껴진것은..
문이 엄청 많다는것이다..
사방으로 둘려가며.. 처마엔 문을 벗겨 올려걸수 있는 걸쇠가 있으며..
사방 모든벽에 여닫이 문이 있어 열어 올려걸수 있게 만들어진문의 문살은..
한옥 빗살문양이나.. 井자 모양의 창살로된..한지가 곱게 발라진 전통 문살의 한옥문이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꼭 가보고 싶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