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07,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안철우 지음, 2022, 총311쪽
뭉크씨는 도파민 과잉으로 매사에 호감이 너무 지나쳐서 충동적으로 격발하거나 욕망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도파민은 충동과 집착의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 속에서 호르몬은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감각과 감정을 지배한다.
이 책 저자 안철우씨는 스스로를 호르몬 도슨트라고 명명한다. 그림을 알기 쉽게 읽어주는 사람을 도슨트라고 하니 자신은 호르몬을 알기 쉽게 안내해주니 자칭 '호르몬 도슨트'라고 말한다. 현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라고 한다. 그림 속에 그려진 인물의 얼굴과 몸을 관찰하여 호르몬의 역할과 기능을 읽어주니 매우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고, 그림을 톺아보고 글로 묘사하는 저자의 섬세함이 매우 돋보인다. 기억에 남는 그림은 조반니 볼디니의 '로벨 드 몽테스키외 백작(1897)',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소녀의 초상(1919)', 메리 카사트의 '아기의 첫 손길' 등이다. 피카소의 '게르니카'(1937)와 달리의 '삶은 콩으로 만든 부드러운 구조물(1936)'을 소울로 이해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도파민은 충동과 집착의 호르몬
엔드로핀은 사랑과 열 정의 호르몬
옥시토신은 배려의 호르몬
세르토닌은 행복이 호르몬
갑상선호르몬은 활력 호르몬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
레닌은 혈압 호르몬
멜라토닌은 수면과 면역 호르몬
성장호르몬은 청춘과 회춘 호르몬:30대 이후에 10년마다 14%씩 감소, 마흔에는 스무 살에 비해 50% 분비, 65살 이후에는 30%이상이 모자람
가바는 인내 호르몬
인슐린은 비만 호르몬: 과식 후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식욕을 더욱 높게 함.
테스토스테론 & 에스트로겐은 성호르몬
그렐린과 렙틴은 식욕호르몬
마이오카인은 근육 호르몬
이 모든 호르몬을 조화롭게 하는 6계명
1. 식사를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하라
2.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라
3. 규칙적으로 운동하라:하루 30분 씩, 주 5회 이상
4. 숙면을 취하라
5.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만들어라
6.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조심하라 :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을 장기 복용하게 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무심코 복용하는 약물의 성분을 살피고 호르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경계하라.
메리 카사트의 아기의 첫 손길(1891)
첫댓글 인체 호르몬을 독서를 통해서 완파하셨네요.
독서의 즐거움과 효능 아닐런지요.
균형 잡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호르몬 밸런스 유지가 필수적이겠지만 ...
그 많고 많은 호르몬 중에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호르몬 하나를 고른다면
뭘 선택하면 좋을까요.
ㅎㅎㅎ 저는 옥시토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의 호르몬 이죠.
우리 김윤정 교수님은
이미 모든 호르몬 분비가
균형을 이룬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정열
충동과 집착
배려
모두를 갖고 계시죠.
지금처럼
노래부르고
운동하시고 책 읽고!!
교수님!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