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춘천시 배드민턴연합회 회원님들...
항상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애정과 질책을 주시는데 진심으로 감사와 송구스러운 말
씀을 드립니다.
제가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체계있고 투명한 연합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관례처럼 내려오던 운영체계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변화시키고자 저를 비롯한 전 임원진
들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합회에서 결정되는 모든 사안은 예전처럼 회장직권 또는 몇몇 임원의 의견만으로 이루어 지던 것을
이제는 연합회 이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어서 이사회 또는 임원회 등을 통해서
가장 보편 타당하고 연합회 발전에 최선이 되는 결과를 도출시켜서 사안결정을 하여 추진을 하고 있습
니다.
물론 총회,이사회의(회장단회의) 등 의사의 결정과정에서 서로간의 이견들이 있지만 만정일치로 결정을
내리기란 불가능하여 부득이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결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음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 배드민턴엽홥회 회원님들...
저는 회장으로서 2천여명 우리 춘천시 회원님들 모든분들께서 춘천시연합회가 참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가지 좋은 방안을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고견을 들으면서 어느 것이 최선인가를 고민
하고 있지만, 2천여명 모든 회원들의 입맛을 다 맞춰 보려니 정말로 어렵습니다.
어느 한쪽의 의견을 들어주면 다른 한쪽에 불만이 생기고, 또 그쪽 의견을 들어 주다 보면 또 다른 문제
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일을 추진하여야 하게되고, 안타깝지만 소수의 의견은 후
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는 불가분 어쩔 수없는 일이라는 것을 말
씀드립니다.
이번 소양강배 대회에 대하여도 역대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성대하고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
정관에 따라 총회에서 추진계획과 예산을 논의하였으며, 이사님(각 클럽 회장)들께서 최선의 의견을 주
시고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해야 하는데... 좀 더 많은 의견과 경험을 통하여 우리 춘천시 전회원님들께서 만족하는 그
런 대회가 되어야 하는데 대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런저런 문제가 제기되어 회장으로서 정말로 송구스
럽기 짝이 없습니다.
일이란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획하고 추진하면 좋겠지만...그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번의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연합회를 운영하
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25~26일 개최되는 소양강배대회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2010년도 집행금액이90,028,127원이며,올해는춘천시 보조금 4,000만원과 참가비 약 3.200만원 계7,200
만원으로 전년도에비해 대략1,800만원정도가 부족합니다
감소된 가장 큰 이유는 춘천시에서 보조해 주던 보조금이 작년에는 5,750만원이였는데 올해는 4,000만
원으로 1,750만원이 삭감되었습니다.
대회예산도 부족한 가운데 대회를 예년보다 더 잘 치루려고 하다보니 밤에 잠도 않오고 정말
로 머리가 아픕니다.
게다가 우리 회원님들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입맛은 더욱 고급스러워 지는데 누구 한분이라도 불만
이 없도록 일일이 다 맞추려니 정말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춘천시연합회를 생각하는 우리 회원님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지금보다 후퇴하기 보다는 조금이
라도 앞으로 나가는 연합회를 만들도록 저를 비롯한 전 임원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이
라도 알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들어 총회준비,정관개정작업,각클럽 회원명부작업,춘천시장기대회 준비등 계속되는 일을 치루고
지쳐있습니다.
또다시 무더운 날씨에 소양강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다른 문제로 연합회가 시끄러우니 일을 맡아
추진하는 집행부와 실무이사들이 맥이 풀려하는 모습에 제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자기를 희생하며,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합회을 위해 묵묵히 맡은바 일을 수행하는 분들께 성원과 격려
를 부탁드립니다.그분들은 회원여러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낍니다.
모쪼록 이번 소양강배대회 추진에 이런저런 시행착오에 대하여 회원님들의 넓으신 아량과 이해를 부탁
드리면서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를 위한 의견이라면 까페를 통해서 또는 전화(011-369-6262)로든 무엇
이든 올려 주십시오.
그러면 총회,회장단회의에서 또는 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
어 춘천시연합회 발전에 최선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장 안 기 하
첫댓글 안기하 회장님 대회 준비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투명 하겠다고 노력 하신점 많이 개선되였습니다
공개적 이라 일부라면 몇년전보다 메달.라갯 ...등 30~40% 로 낮은단가로 구입하는걸로 기억 합니다
좀더 공개적인 입찰이라면 제품 및 업체 에 오해없이 하였으면 아쉬움....
예산은 많으면 많은데로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집행하기 항상 고민입니다
집행부 임원분 감사님 모두들 성공적이고 만족한 대회 부탁드리며
진정 서로 민감한 부분을 이야기 자제하지만 회장님 께서는 더잘 아실것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서로 예의를 지키는군요
고생하십니다.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개선된 부분도 많이 있잖아요...차츰 차츰 나아지겠지요...
안기하회장님 임기가 아직도 1년 반이나 더 남았는데...설마 뒤로 가진 않겠지요...
우리 회원님들도 질책보다는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좀 지켜보자구요...^^*
글 잘읽었읍니다. 회장님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또한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집행부께서는 최근의 카페에서 질의나 논쟁등에 맥이 빠지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생각하지않았으면합니다. 전체글을 보시면 누가 직선적표현이나 인격적으로 상처를 준글없읍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글을 올렸다고 봅니다. 이런때일수록 회장님은 어께에 짐을 내려놓으시고 카페등에 공론화하여 열린 대화를 하시면 됩니다. 너무 연합회가 닫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읍니다. 수석부회장님도
이런저런 연합회의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런 내용을 우리모두 수평관계에서 공유하여야 합니다. 왜 저한테 답변하십니까? 카페에 이런 저런 말씀을
올려주시고 이해시키고하는것이 회원들을위한 리더쉽이라고 봅니다. 자!예산부족 말씀하셨는데 이원항님의 글처럼 있는그대로 진행하시고 회원님들께 오픈하면 전혀 문제없다고봅니다.앞으로 많은 개진을 하신다고 하였데 꼭!....행사를 성공리에 준비와 마무리 잘하시길바라며 더운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제가 나설 자리도 아닐뿐더러 현집행부에 불만이 있거나 연합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아는 것은 전혀 없은 그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일반회원입니다. 다만 모든 분이 예민해져 있고 말씀한마디 한마디 작성에 고민하시고 상처주지 않고 서로 배려하려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집행부를 질책하는 것은 더욱 아니것 같습니다. 좀 더 발전하기를 바라기에 개인의 의견을 사무국에 찾아가서 하나 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워서 자유게시판에 개인의 의견을 올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글에 나쁜감정이 있다 생각하지 마시고 넓은 마음으로 연합회를 이끌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무관심보다 열정이 있다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배희님의 글에서처럼 열정이 있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대다수의 회원들의 생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