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에 지구계획이 확정돼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News1 |
(서울=뉴스1) 이문현 기자 =
서울 강동구의 고덕·강일 지구에 주택 1만500여가구가 2016년까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보금자리주택 8410호와 민간분양주택 2103호등 모두 1만513가구를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 지구(166만㎡)에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 확정에 따라 임대주택 5255호와 공공부양주택 3155호 등 보금자리주택 8410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60㎡는 6728호로 전체 보금자리주택의 64% 수준에 이른다. 85㎡이상의 민간분양주택 2103호도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제1지구(고덕동-강일동 일부) 및 제2지구(강일동), 제3지구(강일동-상일동 일부)로 나눠 건설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1지구 내의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편리한 동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구 내 주요도로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들어선다. 또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레저·여가를 촉진하기 위해 레저형 자전거도로도 선보인다.
국토부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강변을 따라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 내 녹지면적을 39%까지 확보하고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지하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1지구 서측의 도로를 연장해 올림픽대로와 연결하고 도시철도 9호선을 1지구까지 연장시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하고 2016년 12월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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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원문출처 : http://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bss_ymd=&prsco_id=421&arti_id=000010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