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자성원 : 제주 남제주 성산읍 신풍리 1303 / 064-782-0446
(청하스님 문도)
▶ 미국 삼보사 : Buddhist Sambosa 28110 Robinson Cyn rdCarmei GA 93923 USA, / Tel: 831-624-3686
(청하스님 문도)
▶ 송계사 : 오향스님 /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구어2리 산 13-7 / 054-773-0854
▶ 관음암 : 일화스님 / 대전 중구 사정동 산65-3 / 042-581-4001
▶ 정토사 : 보광스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338 / 031-723-9797
법 회
날 짜
인등신중기도법회
매월(음) 1~3일, (오전 10시~12시)
아미타 재일법회
(음) 15일 (오전 10시)
일요법회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10시)
구도회 염불 철야기도
매월 세번재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만일염불결사법회
매월 첫째 일요일 오전 10시
만일염불결사 철야기도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8시
▶ 건봉사 : 영도스님 /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6 / 033-682-4946
염불만일 제1 성지로써 만일 기도후 31인이 등공하셨다는 등공대가 군부대 내에 있다.
오봉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사찰로 지금까지 염불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지금도 염불정진기도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법회와 군인법회가 열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언제나 기도할 수 있다.
염불정진기도
오봉사는 본원염불도량으로 항상 염불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량입니다. 본원염불이란 우리를 성불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아미타부처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아미타부처님의 본원에 감사하여 보은하려하고 자기자신의 현재의 삶을 참회하면서 살아가는 삶에서 이루어지는 염불입니다. 지금까지 매월 24시간 철야정진을 21일간씩 해왔으나 이제부터는 매일 4정근을 하고 있습니다. 염불정진기도하실 분은 언제라도 오셔서 참가하시면 됩니다
본원불교의 염불법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일, 그 일은 선업관계나 악업관계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쁜 일이 있을 수도 보람된 일이 있을 수도 또는 분노하게 하는 일도 원망을 갖게 하는 일도 그리고 절망하는 일도 있다.
이렇게 기쁜 마음이 생길 적에 이 기쁨을 부처님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튀어나오는 소리 "나무아미타불" 보람된 일을 하여서 나의 아상(我相)이 생기려고 할 때에 튀어나오는 염불 "나무아미타불" 분노와 원망이 내 마음을 가득 차게 했을 때에도 “나무아미타불” 그리고 절망에 빠져서 아무런 기운이 없을 때에도 맥 빠진 목소리지만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하는 염불이 공덕을 회향받는 염불이 되는 것이다.
그 마음속에는 "내가 지은 이 업을 어떻게든지 안 받게 해주십시오"가 아니라 "내가 지은 업이라면 내가 받아 낼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니면 "이 업을 받는 곳에 항상 부처님이 함께 하심을 알도록 하여 주십시오" 라고 하는 마음으로 염불하는 것이다. 이것이 공덕을 회향 받는 염불이 되는 것이다.
어떤 염불자의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며느리와 아들이 싸움을 하고 아들은 출근을 하였다. 그리고 며느리는 화가 나서 방안에 누워있었다. 그 때 시어머니가 밖에서 며느리를 불렀다. 며느리는 화가 나있어서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앙칼진 목소리로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며느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번에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마지막의 결전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결심하고 대답을 하지 않는 며느리의 머리 속에는 문을 거칠게 열어젖히면서 뛰어 들어와서 고함을 칠 어머니를 상상하고 잔뜩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의 거칠게 문여는 소리와 고함소리는 없었다. 의아하게 생각한 며느리가 문을 살짝 열고 보니 시어머니가 자신의 방문 쪽을 향하여 합장하고 염불을 하고 있었다. 놀란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가서 용서를 빌었다.
그런데 염불을 한 시어머니가 성인군자라서 그 상황 속에서 염불을 한 것은 아니었다. 시어머니 또한 너무나 화가 나서 욕설과 고함이 나와야 할 판에 평소에 입버릇이 되어있던 염불이 나왔던 것이고 이 염불은 자신의 화를 삭히기 위한 염불이었지 성인군자와 같은 마음에서의 염불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별안간 튀어 나온 염불덕분에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악업을 지을 상황을 잘 모면하였던 것이다.
이번 이야기는 일본의 남산대학의 교수이신 고꾸분 게이지신부님의 모친 이야기이다.
고꾸분 게이지신부의 집안은 그 분이 신학을 공부하고 신부가 되기 전까지 불교집안이었다. 그렇지만 아들이 신부가 되자 그 모친도 종교를 카톨릭으로 바꾸었다. 그러던 어느날 모친이 심한 병에 걸려서 고꾸분 게이지 신부의 동료되는 신부들이 집을 찾아와 모친의 쾌차를 비는 미사를 열고 있었다.
미사가 끝날 무렵 모두가 "아멘"하는데 갑자기 모친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나무아미타불”하는 것이었다. 이에 놀란 신부들이 모친에게 여쭈니 모친께서 "이렇게 신부님들이 오셔서 저를 위해서 기도를 하여 주시는데 그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뭔가 감사의 말을 하고 싶은데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말 이외에는 감사를 표현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웬지 아멘으로는 그 감사함이 표현 안되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한다.
우리들 이웃에는 증오하고 싶은 인간들이 있다. 그럴 때에 우리는 그 사람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할 욕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로 염불하는 자에게 있어서 가장 심한 욕은 염불이 되어야 한다. 미운 이를 향하여 염불하여 보라. 우리가 화가 날 때 그 때는 아마 미타정근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정근하고 있는 동안 나도 모르게 화가 가라앉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감사하고 싶을 때 감사의 말 중 가장 좋은 말이 염불임을 알고 이렇게 염불행을 할 때에 나와 만난 악연도 나에게 염불을 시키는 은인이요, 선연도 나에게 염불을 시키는 은인이 될 것이니 삶 그 자체가 업을 만들지 않는 공덕 그 자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항상 아미타부처님과 함께 살고 있음을 믿고 부처님에 의하여 자신이 하는 행동이 전부 관찰되어짐을 생각하여 이러한 자신을 부처님이 구원해주시겠노라고 서약하시고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하여 염불하며 참회와 감사의 마음으로 염불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본원염불의 수행법인 것이다.
첫댓글 염불도량 소개 감사드립니다. 합장
청하스님이 아니고 청淸자 화華자 청화 스님입니다. 염불도량소개 고맙읍니다
좋은자료올려주셔서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