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사 인근에 자연휴양림 조성
작성 : 2008-10-09 오후 9:37:02 / 수정 : 2008-10-09 오후 9:47:02
최대우(dwchoi@jjan.kr)
김제시 금산사 인근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금산면 금산리 산40번지 일원 36만9125㎡(약 37ha)에 산림청에서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한다. 산림청은 이같은 김제 국립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이달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휴양림 예정지역은 민족의 영상인 모악산 자락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각종 종교문화와 농경문화 발상지로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IC(5분)와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25분)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전주시 등 도내 6개 시·군(약 158만명)과 인접해 있고 전북권 혁신도시와 새만금지역의 배후 거점도시로, 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휴양림에는 휴양관을 비롯 숲속의 집, 잔디광장, 주차장, 산책로, 오토캠핑장, 물놀이시설,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김제시는 그동안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위해 지난해년 5월 이건식 시장이 산림청을 방문,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줄기차게 유치 타당성을 홍보, 금산사 일원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건식 시장은 "모악산 도립공원 금산사 일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종교적 성지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 문화공간 창출로 여가선용 욕구충족 및 지역개발 활성화가 기대 된다"면서 "모악산 주변 정리사업과 연계 개발하면 그 어떤 휴양림 보다 근사한 휴양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