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마리애 교본은 레지오의 교과서이고 개인성화와 사도직 활동의 지침서이다 교본은 레지오 마리애에 관한 제반사항을 수록하고 있다 즉 명칭.기원.목적.조직.교의.영성.평신도 사도직. 사목과 선교활동의 이론과 실제 등이다
교본은 또한 고전에 속하는 영성작품들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문헌 및 그 후속문헌들도 발췌수록하고 있다 교본공부는 레지오단원의 의무에 속한다 주회때 의 영적독서는 원칙적으로 교본을 읽도록 되어있고 영적지도자나 단장의 훈화역시 교본에 역점을두어 교본을 해설해 주는 것 이 바람직하다
1교본의저술과정
가)교본의저자
교본의 저자는 레지오마리애의 창설자 프랭크 더프이며 교본저술당시 영적지도사제들 및 레지오 간부들과 상의하고 조언을 얻으면서 교본을 저술하였다 물론 각장이나 항목끝에 발췌수록된 신학적이고 고전적인 글들은 그의 작품이 아니다
나)교본저술동기
레지오마리애의 공인 교본은 레지오가 창설된지 무려20년이 지난 1941년7월14일에야 비로소 초판이 출판되었다 레지오는 미리 계획하여 창설된 조직이 아니었기에 교본 없이 출범하였다
1928년 프랭크더프는 해외에 레지오를 창단하기위해 스코틀랜드로 갔으나 레지오를 설명하고 알릴 기록된 자료가 없어 곤혹을 치렇다 거기서 그는 레지오의확장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교본이 있어야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임시로 사용할 교본을 1929년2월17일에 발행하였다
이 교본에는 서론으로 레지오의 기원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고 레지오의 목적및 영성에 대해 기록한 다음 창설때부터 관례가 되어온 규칙,규율,단헌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그러니까 교본은 새로운 연구를 통하여 저술된것이 아니고 기도와 사도직활동을 실천해오면서 형성된 기존자료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다
다)교본의개정과정
(1)임시교본이 발행된것은 1929년2월17일에 발행되었고 그 후에도 정식으로 공인받지 않고 사용된 교본은
(2)1934년 2월과1937년 3월에 증보판으로 발행되었다
(3)1941년 정식으로 공인된 교본 초판이 발행 됐고
(4)초판을 수정 보안한 신판교본이 1952년9월2일에 출판 인가간 나긴했지만 교회사정상 12년이지난 1953년에야 비로서 개정 신판이 출간되었다
(5)개정신판발행 12년후 1965년6월에 수정 증보한 재판교본이 출간되었고 1969년8월에는 세번째의 수정증보판 교본이 발행되었는데 이 교본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이 발췌 인용되었다
(6)우리가 현재사용하고 있는교본은 1965년도에 나온 교본을 새로이 재검토한다음1985년에출간하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최신판 새 교본은 1993년 12월8일 인가 출판되어 현재 사용하고있다
라)교본의발행수정은?
교본발행은 레지오의 최고 관리권이 주어진 중앙평의회 꼰칠리움 레지오니스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꼰칠리움만이 레지오의 단헌과 규칙에 따라 교본을 수정할 권리를 갖기 때문이다
마)교본의운영
레지오마리애의 교본은 교회헌장,사목헌장,전례헌장,계시헌장,평신도사도직교령,사제의직무와 생활교령등 에서 따온것으로 레지오교본을 운영함 에 있어 레지오의목적인 단원의 성화와 교회의 지도하에 성모마리아와 교회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하며 교본이명시하는 규정의범위안에서 해당 교구의 교구장과 본당주임사제의 지도에 따라 레지오 단원들에게 알맞고 교회복지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형태의 사회봉사와 가톨릭 활동을 전개 한다
그러나 레지오 단원들은 그와 같은 활동이 어떤 것 이든 본당주임사제나 교구장의 승인 없이는 그와 같은 활동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라고 적고 있으므로 각 쁘레시디움은 교본을 운영함에 있어 교회의 사목방침에 순명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며 레지오 교본에서 제시하는 뜻을 잘 이해하여 교회발전과 레지오 활동에 올바르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최경용신부님의 레지오마리애 교본해설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