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햇마늘 겨우 다 까먹었어요
작년에는 마늘 장아찌만 하고 건조도 안해서 먹느라고 힘들었단...
마지만 깐 마늘은 싹이 나고 당장 쓸일도 없고 스트레스 받다가 생활의 달인 김밥집 비법을 접수해서 실습을 하였습니다
김밥에 당근볶음을 할때 쪄서 으깬 마늘로 양념을 하는데 그게 비법중 하나일거에요
일단 마늘은 압력솥에 담은다음 참기름을 둘러서 압력으로 익혀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가 돌아가서 5분정도 뜸들이거나 그릇에 담아서 쪄도 잘 무릅니다
물론 탈때까지 가열하면 안되고...
쪄진 마늘은 으깨기만 하면 됩니다
마늘 특유의 잡내가 거의 안나고 마늘의 거친맛도 없어요
고운 맛 이라고나 할까...
콩나물을 무쳐보니 마늘 안들어간 맛이 납니다
김밥에 당근채는 나중에 쪄서 으깬 마늘로 볶아볼 예정인데 괜찮을 것 같아요
마늘이 남아 돌때 해볼만 할거란...
PS
구정이 또 스트레스 잖아요
사람 만나면 쓸때 없는 말은 안 하는것이 인기 비결입니다
젊은 애들 말에 상처 받으니까요
언제 취직하냐 언제 결혼 하냐 기타등등 도움 줄것도 아니면서 공짜라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만약에 말 한 마디에 돈 100만원 이다 하면 할까요?
저도 각오 하고 있어요
명절에 말조심 하자고...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첫댓글 양념 해도 발효도 안되겠네여 마늘이 과숙성의 원인이라던데
흑포도님 쪄서 냉동해도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