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필요한 목회자
(딤후3:14-17) 188.355
2009.10.6...온양제일교회
충남노회 목사 임직식
이 설교는 권면도 가르침도 아니라...나의 50여간 목회의 솔직한 고백으로 보면 좋겠다..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명예교수인 <한스 큉>박사가 "21세기에는 기성 교회가 쇠퇴해고, 21세기가 되면 일반 사람들의 종교적 관심도는 점점 더 커져서 불건전한 영성운동이 활발해질 것이다."..그리고 "앞으로 산업화가 계속되고 민주주의 발전되면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만 살만해지면 세상에 눈을 돌리고,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스 베버>는 그동안 공연히 <하나님>을 찾아 스트레스 받고 살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기원전 476년에 로마가 멸망한다...그 후 18세기 열띤 학설이 있는 데 그중에 1764년 영국역사가 <에드워드 기본>이 로마의 유피테르 폐허된 신전에서 노래하는 탁발수도승을 보고 로마제국은 망하게 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그 후 1788년 <에드워드 기본>은 로마제국의 쇠퇴와 멸망을 다섯 가지 원인을 들었다...
1), 이혼율의 급증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
2), 높아지는 세율과 계획성 없는 낭비.
3), 비정상적 쾌락의 추구
4), 군비확장과 인구 감소
5), 종교의 부패를 들었다...
현재 유럽교회가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고, 세계 교회는 서서히 쇠퇴하여 로마처럼 그 쇠퇴 원인을 찾아야한다...이 세상은 한 결 같이 살기는 좋아지면서도 사람은 점점 악해져 간다...여기에 목회자는 예외라는 말은 아니다....우리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목사가 되어야 한다....말세에는 고통 하는 때가 이른다고 하셨다..우리 안에 갇혀있던 짐승들이 반란을 일으켜 악한 세상이 된 것이 아니다...이 시대의 고통에 고통스러운 원인은 변질된 사람들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악해지고 그 부패한 인간성은 날이 갈수록 포악해져 마침내는 무서운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그런데 무너져 가는 기독교인들 때문에 목사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여기에 교인들의 기분을 맞추다니 목회에 회의를 갖게 된다...그래서 여기에서 피곤한 목사는 힘을 잃고 무력하게 되면서 목사를 따라 교인들 역시 개개인들을 희망을 잃어버리게 되고 급속히 전염이 되면서 교회는 암울해질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이유가운데 하나는 목회자가 역시 확고한 정체성이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목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금년 4월 3일 <류상태>목사라는 분이 ‘기독교가 불교에 무례한 일들을 많이 해서 참회’하는 주일예배를 서울 수유동 화계사 법당에서 108배를 하며 주일 예배를 진행했다...법당에서 찬송과 성경 봉독, 설교, 축도 대신 참회의 뜻으로 108배만 올렸다...
그는 2004년 강제적인 종교 교육에 반발해 자퇴한 대광고등학교 <강의석>군 사태로 교목실장 자리를 내놓고 인터넷 카페에 <예수동아리교회>를 세워 130명 정도가 일요일에는 카페나 고궁 등지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보고 있다. 또 한분은 치악산 영성시인이라고 하는 <고진하>목사이다..그는 감신 대 시절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다’는 <변선환>교수의 제자가 되는 데 <변>교수는 ‘기독교의 유일한 진리성’을 부인하다가 감리교단으로부터 목사직, 학장직, 교수직, 신자 직까지 박탈당한 사람이다.....
그 역시 ‘기독교 밖에도 구원 있다’는 사람으로 치악산 계곡에서 시를 쓰면서 문학 활동을 하는 데 <숭실대학교>와 <감신대>에서 강의하는 교수이다. ..그리고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를 좋아하게 되고 무슬림 청년을 사위를 삼고..기독교의 울타리도 벗어나 인도에 미친 사람이 된 것이다...그러면서 나는 내가 원할 때는 무엇에나 미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여러분은 장로교 목사들이다..<존 칼빈>(1509.6.10-1564,5,27)은 장로교의 창시자이다.... 금년은 그가 출생한지 500주년 되는 해이다...그가 걸어온 길과 교리의 본질로 우리는 장로단의 본질 회복하고 확신 같고 목사가 되어야 한다....<칼빈>신학을 무시하고 이에 확신과 정책성이 없다면 장로교회 목사로 임직 받을 필요가 없다... <칼빈>은 신학은 회심으로부터 시작한다....체험적인 신앙으로 한번은 “ 쏟아져 내리는 불빛 속에서 돼지우리에서 뒹굴고 있는 부정하고 더러운 자기" 를 본 것이다...
그리고 무섭게 빠져 들어가는 비참한 상태를 보고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주님의 소명을 받게 된다..그리고 영원한 죽음의 절망에 위협에서 <하나님>의 지시받아 그 길을 걷게 되면서 통곡과 눈물로 자신의 과거를 저주하면서 회개를 하였다...그런데 현대 목사들 중에 대체(代替) 목사들도 있다...다른 일에는 실력이 없어 할 수가 없고 먹고 살기위해 목사나 해보자는 사람들이다..
(눅16: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그래서 이런 사람이 목사가 되면 서로가 죽는다...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목사가 되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 놀라워 ...철저한 사명과 소명을 가지고 목사가 되라... 그리고 <칼빈>은 말씀의 사역자이다... 그는 영혼을 살리는 설교를 한 사람이다....목사는 설교가 생명이다..
그래서 그는 종교개혁자가 된다....목사가 설교에 힘이 없고 자신이 없으면 교인들로부터 즉시 반응이 온다...양계장의 닭들이 왜 알을 못 낳는 지 알 어 야 한다...목장에 소떼들이 왜 비실거리는지를 모르면 목자가 아니다..목사가 자기 양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고 시간만 때우는 설교를 하면 삯꾼목자이다..목사가 성경말씀을 떠나 주관적인 판단으로 목회를 하면 변질된 목사가 된다....목사가 연구하지 않고 되는 대로 살면..돌팔이 목사이다..
제네바 의회에서 <칼빈>에게 제네바 에서 추방을 한다....<칼빈>은 두말 하지 않고 그곳을 떠나 공부를 다시 하기 위해 <바젤>로 간다..그리고 <스트라스 부르그>에서 3년 동안을 500면 피난민 교회를 목회를 하면서 <로마서 주석>을 집필하게 된다...그리고 그가 얼마나 노력했으면 <기독교강요>와 <주석>집을 집필했을 까....나는 50년동안 목회를 하면서 구차한 변명만 늘어 놓고 편리한 목회만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이 저절로 나온다..
현대사회는 사회 지식인 보다 갑절이나 노력하는 목사를 요구한다...어느 직장에서나 노력하지 않고 실력이 없으면 쉽게 명퇴 당하고 만다...<칼빈>은 그 당시 가장 훌륭한 학자요.. 평생 열정적인 학자였다. 성경 지식뿐만 아니라 법학, 언어, 신학, 철학, 역사 등에 능통한 사람이다...그리고 일주일에 5-6회 설교할 정도로 열정적인 설교자로 신학강론, 저술, 토론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이렇게 충성하다가 1564년 5월27일에 55세로 임종을 했다...그가 마지막 남겨 논 말은 자기 자신을 “나, <존 칼빈>은 <하나님>의 말씀의 종”이라고 고백했다...
여러분들도 성경에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있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 있다.. (마25:21)“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충성된 종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영양공급을 잘하고 노력하는 목사들이다..그리고 그의 설교는 대중을 위한 설교가 아니라...단 한 사람이다..
그 한 사람은 바로 설교하는 칼빈 자신이 였다...그러므로 현대사회에 필요한 목사는 자기를 알고 자기를 돌아 볼 줄 아는 목사일것이다..
여러분은 교인들에게 존경과 칭찬과 축복을 받는 목사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그러므로 소명과 사명이 분명해야 하고 엉뚱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목사로서 설교 사역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고 소명과 사명에 분명한 소신이 있는 목사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