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맥부전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 잘 알고 예방에 힘써야 하며,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 만성정맥부전의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how to 1 >>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하루 종일 신고 있으면 정맥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 있거나 서서 보내는 경우, 오랜 시간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타는 경우 다리를 꽉 조이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압박스타킹은 의료용으로 특수하게 고안된 것으로 꽉 조이는 옷과는 다르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혈액순환이 방해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압박스타킹은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까지 부위별로 압력을 다르게 해 아래에 고인 혈액을 위로 쥐어짜 올려 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가 붓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때 착용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how to 2 >> 다리를 자주 움직인다
평소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다. 그중 맨발로 빨리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은 다리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how to 3 >> 목욕 후 다리에 찬물 뿌리기
뜨거운 열탕이나 사우나는 다리 혈관에 혈액이 많이 모이게 해 예쁜 다리를 만드는 데 좋지 않다.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 다리에 시원한 물을 뿌려 열기를 식혀 준다.
how to 4 >> 베개 위에 다리를 올리고 잔다
잘 때나 누워서 책을 읽을 때는 가슴보다 발을 높게 해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갈 수 있게 한다. 다리를 높인 자세로 휴식을 취해 심장에서 다리로 가는 혈액량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다.
how to 5 >> 변비를 없애고 의식적 심호흡을 자주 한다
변비는 정맥혈관을 지나는 피가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평소 물을 마시고 섬유질이 많이 든 채소를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의식적으로 깊은 심호흡을 반복하면 다리 정맥의 정체된 피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how to 6 >> 약물을 복용해 치료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됐다면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약물을 복용한다. 최근에는 다리 정맥 강화에 도움이 되고,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되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만성정맥부전 증상 완화제인 안티스탁스는 독일계 제약회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안티스탁스’는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해 다리가 붓고 무겁고 아픈 증상을 완화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안티스탁스는 정맥 내피 세포를 회복시켜 정맥벽의 강도와 탄력을 증가시킨다. 통증, 긴장감, 욱신거림과 같은 증상을 줄여 주는 데 효과가 우수하다. 정맥에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진 적포도 잎 추출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자연 상태 그대로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치료제로,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 다리 부종이나 통증,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 밤에 종아리 경련을 경험하는 사람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how to 7 >>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1 자전거타기 무릎을 들어 가슴 쪽을 향해 당긴 후 페달을 밟는 것처럼 자전거를 탄다. 앞으로 페달을 10~15회 밟고 뒤로 10~15회 밟기를 반복한다.
2 세미스쿼트 동작 똑바로 서서 엉덩이 너비로 선다. 천천히 무릎을 구부리며 몸을 낮춘다. 등은 곧게 편 채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몸을 낮춘다. 이때 무릎은 많이 구부리지 않는다.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10~20회 반복한다.
3 발가락운동하기 의자를 잡고 선다. 천천히 발가락에 힘을 주어 까치발로 선다. 10~20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