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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이 싼 값에 나온 옷가지를 고르고 있다. |
지난 2000년부터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마련해 온 성광교회(담임목사 김덕규, 기독교 대한성결교)가 지난 16일(토) 열번째 바자회를 열었다.
성광교회 남.여전도회가 마련한 올해 사랑의 바자회는 대천2동 주민센터가 후원하고, 이마트 보령점,굿윌코리아, 대천천막사, 대천제일성결교회 등에서 물품 등을 기증했으며, 의류, 침구류 등을 비롯한 생활물품과 먹거리 장터까지 열려 전통 5일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북적였다.
성광교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바자회는 해마다 꾸준히 규모와 실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수익금은 대천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극빈자,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관내의 많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도에는 1,000만원의 수익금으로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700만원을 지정기탁 했으며, 교회 및 관내 차상위 계층 10가정에 300만원의(가정당 30만원) 연료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덕규 담임목사는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작은 사랑이 가난하고 지친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준비했다”면서 “바자회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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