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모두끋내고 산장으로 집합하여 회식장소를 두차에 나눠타고 깊은 산중으로 10여분 달려가니 저녁 제공자 안현경이 칡뿌리30년산을 어디서 구했는지 몸체는 꼭 문어대가리 같이 둥그스레하고 다리발은 여러갈레로 야들야들 하게 문어 다리 같이 뒤엉겨 마음껏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이칡뿌리를 제대로 먹는 친구는 오늘 밤 신체적 변화가 분명 있을것이라며 그러치못한 친구는 평소 거시기를 자주 사용못한 넘이라나, 아님 말고 ....두시간여를 근사하게 차려온 지리산의 각종 산채나물과 버섯과 해물로 배를 채우니 10시가 훌쩍 넘ㅇ었다.소주병을 세워보니 20병이 넘는다.이때부터 비보와 낭보가 쏟아진다. 안현경이 사실 대학동창 모임과 중복되어 둘다 빠질수없는 자리라며 취한상태에서 오늘의 임무는 여기까지라며 양해를 구하고는 슬그머니 빠진다.비보는 여자친구를 만나야 한다며 여럿이 말려도 소용없이 총무를 데리고 간단다.낭보는 여자3명이7시를출발,2명은 경상도 창원에서 한명은 전라도 목포에서 출발 했단다.어떤 친구는 친구들의 2차여흥을 위하여 3명의 절세미인을 각도에서 선발하여 차출하여 이 험한산중에 오는데,어떤 친구는 자신의 안위와 영광을 위해 친구들의 만류에도 아라곳 하지않고 간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12시가가까와서야 3명의 이성이 도착했다.백마를 타고 달려온 3인의흑여기사에게 찬사와 경의를 보낸다.졸음을 마다하고 저녁도 못먹고 천리길을 달려온 여인네들 그대들은 정녕 이시대를 이끌고갈 천하의 여걸이 아니겟는가!이시간을 위하여 소쩍새는 어재부터 그렇게 울었나 보다....남3명은 사라지고 그대신 여3명이 합세 합이 열 2차 초등 동창회는 노래방에서 시작되어 거의 광란의 3시간을 춤과 노래로 여흥을 보냈다.45년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회의전야제는 새벽 세시 살아숨쉬는 팬셩에서 1시간동안 연장 되었다, 남은 안주와 라면 육계장 국물은 술안주로 최고였다.가스불은 엘피지가스가 없어 고민하던중 찍사의 공대실력을 자랑하듯 전기밥솥에 라면괴 육계장국물을 해결 맛있게 허기를 채울수 있었다.새벽 네시가되서야 잠이오는데 3공주의 방은 산악대장이 보초서야 한다고 문 바로 앞에서 잔단다. 그제서야새벽 동틀 무렵 모두 잠들고 말았다.... 3편은 다음주에..... |
출처: 예수 달마 원문보기 글쓴이: 예수 달마
첫댓글 예수달마님,존글재미있게잘일꼬이습니다. 애로사항이슴다 글자좀크게,크게,크게부탁드림니다 여기나거기나산악대장은외로워~대원들관리하느라~ 그럼존글마니마니부탁드리며..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