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조의 새로운 풍수이론
최창조 전교수가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새로운 풍수이론이라는 책을 냈다하여 오늘 신문마다 대서특필이다.
무슨 내용인지 그 논점을 살펴본다. 기사내용은 옮겨온 글에 담아 두었다.
< 조선일보 토일섹션>
제목 ; 현대풍수에서는 빌딩이 산이고 도로가 강입니다.
책 제목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풍자가 안들어가면 책이 안팔린다고 "최창조의 새로운 풍수이론"
이란 책 제목을 붙혔다고 한다.
2004년 8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하여 "천도 9불가론"을 주장함
1. 통일에 도움이 안 된다.
2. 물 부족이 심각하다.
3. 자금조달이 만만치 않다.
4. 남으로 옮긴 왕조는 망했다 ....
그후 친노파의 원수가 되어 집과 휴대폰도 바꾸었다 한다.
최창조의 자생풍수 ; 우리 풍수는 명당을 찾는 게 아니라 모자라는 것을 메워준다. (비보풍수)
도시에 옛 풍수이론은 안 맞는다.
도선국사가 터를 잡은 1,300여개의 사찰 중 좋은 자리는 몇 곳이 안 된다.
앞에서 풍수 무시하던 분들, 뒤에선 묏자리 봐달라 부탁한다.
풍수대가는 어디 살까? 1층 아파트에 산다, 지기가 좋으면 명당이다.
고려의 왕건릉은 주산도 없고 후기의 공민왕은 고전풍수이론으로는 명당중의 명당이다.
청와대 터 ; 우리 국토를 유린하려는 일제의 의도에서 자리 잡음.
조선총독부 3대 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1927년에 지음
해방후 미군정청 장관의 관저
이승만 대통령이 쫒겨 나고
박정희 대통령은 암살 당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후 비극을 당하고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도 골치가 아팠다.
왜 그런가?
1. 풍수적으로 청와대 터는 백두산 정기를 불어 넣는 용의 목과 머리에 해당
2. 일제가 입 부분에 총독 집무처를 짖고 목줄에 총독관저(청와대)를 지어 눌러 놓음
3. 서울시내가 전부 조망, 한강까지 보인다.
4. 가까이서 보면 웅장하고 아름다운데 멀리서 보면 인왕산에 눌려 있다.
청와대의 대안 후보지
1. 교하지구 ; 통일후 수도에 대비
2. 일해재단 터 ; 추가 비용없이 옮길 수 있는 곳
4대강 정비는 필요한 일, 낙동강. 한강 연결은 불필요, 생태계가 완전히 달라 위험
최창조교수의 부친묘 ; 손석우와 지창룡은 정북향으로 풍수적으로 안 좋은 땅이라 6개월 내에
큰 일이 일어난다고 하였으나 부친의 성품 그대로 닮은 터라 거기에 모심,
그 뒤 특별히 안 좋은 일은 나타나지 않음
다만 16년전부터 실업자 신세, 그러나 컨설팅도 하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고...
서울에서 명당 터
1. 가회동
2. 성북동도 북촌의 범주
3. 이태원동 한남동은 외명당이어서 합리적 사고
<중앙일보 토요인텨뷰>
제목 ; 연기. 공주도 좋은 땅이지만..한반도 최고 명당은 서울
새로운 풍수이론 책을 낸 최창조 전 서울대교수
1. 대통령 후보들 거의 산소를 이전 했는데...
나라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분들이 부모님 한테 기대니 짜증이 난다.
내게 맞는 땅이 명당이고, 명당은 내 맘속에 있다.
2. 사주궁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난 안 믿는다, 쌍둥이도 팔자가 다른데....
순기능도 있다. 좋은 운수는 믿게 돼 자신감이 생긴다..
3. 빌딩-산, 도로=물 도시풍수를 주장했는데...
한강변 아파트는 높이가 거의 같아 풍수적으로 죽은 산이다.
고도제한 풀어 살아 있는 산을 만들어야 한다.
4. 더 이상 한반도엔 명당 없다고 했는데..
없다. 백두대간 끊기고 물길도 토막이 났다.
이젠 우리가 명당을 만들어야 한다..
5. 풍수는 무덤과 집터 등 땅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왜 산수가 아니고 풍수라고 하는가?
풍은 하늘, 수는 땅이다.풍수는 나에게 맞는 땅을 찾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땅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6. 아무리 좋은 호텔방에서도 내집 방이 그리운 건 그 방이 나에게 맞는 명당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나에게 맞는 땅이 명당이기 때문에 그렇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명당은 내 맘속에 있다.
7. 무덤을 잘 쓰면 자손이 잘 된다는 것을 믿는가?
말이 안된다. 안 믿는다.
8. 정치인들이 대통령 되고 나면 묏자리가 좋다고 하는데 그런가?
한심하고 짜증스러운 이야기다.
9. 자손들이 잘 안돼서 무덤을 파보며 시신이 가시나무가 둘러싸여 있거나 관에 물이 쌓여 있는데...
무덤이란 파보면 거의 예외없이 그렇다.
10. 풍수에서 화장은 금기시 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조선조 과거시험 과목인 금낭경, 청오경 어디에도 화장을 하면 안된다는 말은 없다.
11. 행정수도 이전이 말장난이라고 혹평을 했는데...
풍수를 벗어나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소리다. 수도를 옮기는 이유는
1)왕조가 바뀌었거나
2) 국가적 변란이 있거나
3) 기득권층을 몰아내기 위해서인데
그런 이유가 없다. 게다가 물도 부족하고 수도가 분활되면 낭비도 많다.
12. 서울은 풍수적으로 어떤가?
서울은 풍수적으로 뛰어난 도시다. 대동강은 서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틀었다 다시 서쪽으로 간다.
평양은 보통강과 대동강 사이에 있는데 기댈 산이 모란봉과 을밀대인데 이건 산이라고 할 수 없고
남산은 거기에 비하면 훨씬 높다,
13. 4대강 개발은 찬성하는가?
원래 풍수에선 물을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 특히 댐을 건설해 막으면 안된다. 하지만 그냥 놔 두면
죽는데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다. 정비는 하되 철저한 계획과 관리에 따른 친환경적으로 해야 한다.
14. 도시풍수를 주장하는데 그게 무엇인가?
빌딩은 산으로 보고 도로를 물로 보자는 것은 몇년전 연세대 건축과 석사과정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로 부터 힌트를 얻어 발전시킨 거다. 한강변에 같은 높이로 아파트가 쭉 들어 선 것은 사룡에
해당한다. 그러니 고도제한을 철폐해 제각각 높이를 가진 산의 역활을 하자는 것이다.
전통적인 풍수에서는 유장하면서 부드럽고 살기를 띠지 않는 산이 좋다.
15. 풍수에서는 물길이 잘 흘러야 명당인데 도로가 물을 대신한다면 교통소통이 잘되야 하는가?
물길 대신에 길을 뚫는 건 전통풍수에도 있다. 물길이 없으면 길을 내는 것도 좋다.
16 청와대터가 나쁘다고 했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
경복궁의 앞문이 광화문이고 뒷문은 신무문인데 북악산 정기가 내려가는 길이다. 한데 일본인들이
신무문 뒤쪽으로 총독관저를 지었는데 광화문이 용의 입이고 총독관저는 목이어서 일본이 목에
올라타 입을 막았다. 게다가 신무문 아래까지가 사람 사는 곳이고 그 위쪽은 죽은 자들의 땅이다.
사람이 살아선 안되는 땅, 역대 조선 총독들은 전원이 옥살이를 했고 암살당한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말기와 너무나 닮았다.
17 현재 백두대간이 도로 건설 등으로 모두 끊겨 사실상 명당은 없다고 하는데...
없다. 백두대간도 많이 끊기고 물길도 토막토막 나 있다. 이론상으로 명당은 없다. 찾아가는 명당은
사라지고 우리가 명당을 만들어내야 한다.
- 이상 -
첫댓글 이분은 풍수를 인정하는것인지 아니면 풍수는 미신이라고 생각하는것인지...
그러면 지금까지 풍수가 자손의 발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전국의 수만명의 풍수가들은 모두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지 ?
s대 교수라는 감투를 가지고 풍수지리를 이단시하는것 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전 서울대 최창조교수의 오늘자 신문기사내용은 풍수는 인정하지만 너무 지나쳐서 생기는 부작용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을 계기로 치우치는 것은 균형을 잡으면 풍수지리의 입지가 더욱 견고하게 될 것 같습니다.
풍수를 이야기하면서 풍수를 부정하고 풍수를 부정하면서 풍수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책을 팔아먹기 위하여 풍자를 붙였다고 고백합니다. 참 재미난 현상을 봅니다. 난감합니다.
우물에서 아직도헤엄쳐나오지 못하고 (언제는 어머니 품이라더니 이제는 마음이라 )있는 요즘말로 멍때리고 있군요!
풍수를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책을 출판하여 혼란을 일으킬수있는 일을하였네요.풍수는 경제적인것을 생각하면 할수없는일이라던데 .....
깊이 있게 공부 안한 것이 아니고 너무 깊게 파서 문제가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땅도 너무 깊게 파면 돌이 나오고 바닥이 뚫어지는데 하야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엉뚱한 곳으로 깊게 파면 천공이 되고 제대로 깊게 파야 심오한 진리가 나오는 데.......정신 바싹 차리고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면서 저는 최소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사람이 기껏해야 100년을 살지를 못하는 것을 ...
모든것이 찰나요 순간 인것을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것이 인간 이건만
왜 우리인간들은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지 못하는지/.....
최창조교수님의 책은 저도 몇권 읽어 보았습니다만은 풍수에 대한 이론이 시간에 따라 계속하여 변하는 것도 같고..즉 어떤때는 풍수에 대한 발복론을 인정하는 글을 썻다가는..또 부정하는 글을 쓰기도 하고..어찌 보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그분 만큼 풍수에 대한 연구학자로 알려진 경우도 매우 드문일이라 ..그 분이 언제인가는 풍수이론을 그 누구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게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정립해서 이 세상에 내어 놓을 줄 믿고....저 역시 그 분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는 데...오히려 지금에 이르러서도 풍수에 대해 알송달송한....더 심하게 표현하면 횡설수설하고 있으니...참으로 기대난망.
풍수는 전혀 근거나 실체가 없는 무의미한 학문이라는 것인 지....객관적이고 실증적인 효과는 없고 ....다만 심리적인 효과 정도라는 것인 지....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터무니없는 것이라서 폐기해야 되는 학문이라는 것인 지....좀 더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는 것인 지......긍정인 지....부정인 지....초학인 저로서는 참으로 답답하네요....더구나 최교수님 자신도 죽으면 화장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으니....
고차원적인 분이라 뭐라 평할 정도의 실력이 아니지만 가슴은 왠지 모르게 답답하네요.....내가 본 풍수 고전은 다 엉터리고 다 내다 버려야 하는 학문인가????회의가 깊이 드네요,,,
여러동문들의 고뇌가 엿보입니다 우스갯말 한번할께요 지난날박정희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제하는 자리에서 각장관들이
보고를 하는과정에 이후락 정보부장의 차례가 되었읍니다 보고말을 하다가 이부장이 자꾸말을 더듬거리니까 박대통령 이장군은 왜그리말을 더듬습니까라고 물으니 후락 : 각하 머리에생각은 많고 입은적고 하나뿐이니 작은 입으로 많은말을 내어놓으려니까 더듬그릴수 밖에없지않소라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읍니다글쎄요 과연 최교수를 내가가진잣대로 잴수있는지아님 나와 거리와 이상이 다른건지 전 그분과같이 일을한적이있습니다 지면이부족하니 다음 간산기회가 있으믄 좌담 할께요 호호호===김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