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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들의 터 철암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김동찬
311 | 철암 단풍놀이 의논 - 2008.10.10(금) ~11(놀토) 예정 [2] | 김동찬 | 68 | 08.09.03 |
9월 중순
단풍놀이에 판소리 공연을 초청하고자
해마다 철암에 오시던 팀에 연락했습니다.
시장조합과 함께 했던 공연을 오래 기억하고
공연비가 없어도 오고 싶다 하십니다.
판소리팀 공연일정이 있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초청공연은 하지 않습니다.
9월 27일
미애씨가 아이들과 단풍놀이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단풍놀이하고 화일에 잘 꽂아두었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벼룩시장, 음식판매 등 단풍놀이 역할을 나눴습니다.
10월 11일에 해양소년단 캠프가 있습니다.
몇 명이 거기 간다고 해서 일정을 의논했습니다.
해양소년단 캠프가는 아이들은 다녀와서 오후에 단풍놀이 하기로 했습니다.
박미애 08.09.27 22:19
아이들과 단풍놀이 포스터를 만드는 중에 날자가 10일-11일이 나오자 태현이가 말했요.
"하루만 지나면 내생일이다~"
12일 일요일에 황지 가냐고 물었더니,
태현이 하는 말 "일요일에도 황지 문 열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기남이 "매일 매일 문 열어"
태현이는 생일날 황지 가는 것을 손꼽아 기다려요
10월 1일 오후 5시 30분
단풍놀이 포스터를 더 만들었습니다.
중건이 데리러 왔던 영빈이가 포스터 그리기에 열중합니다.
나중에 영빈이 데리러 오신 영빈이네 엄마도 앉으시고,
의찬이 데리러 오신 의찬이네 엄마도 앉았습니다.
"김씨네랑 정씨네 다 모였네"
엄마끼리 자매, 아이들은 이종사촌
동생들 데리러 왔다가 친척 두 가족이 다 모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두꺼운 책 사이에 말려둔 단풍잎을 꺼냈습니다.
손코팅지로 코팅을 해서 영빈이네 엄마, 의찬이네 엄마께 드렸습니다.
영빈 의찬에게는 단풍잎을 코팅하고 글을 써 주었습니다.
'의찬이가 웃으면 단풍잎이 부끄러워 발개져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잎을 닮은 소녀 영빈' - 2008.10.1 해리포터
태현이와 지은이는 개구를 접습니다.
태현이 눈안에 제가 있어요.
민아가 그림 그린 책상을 정리하고
크레파스와 색종이를 사무실에 갖다 둡니다.
해가 짧아졌어요.
6시 30분이면 깜깜합니다.
가로등 아래 민아와 지은이.
오랜 사진첩을 보는 듯이 정겹습니다.
주말과 다음 주에 단풍놀이 역할별로 준비물을 챙깁니다.
김현애 선생님은 같이 하실 어머니들께 연락하고
음식준비를 합니다.
단풍놀이 하는 날 반가운 분들이 옵니다.
여름방학에 전학간 성구, 진구랑 손은경 어머니가 옵니다.
광활 7기 박우정과 같은 학교 경하, 유진 (광활 11기 지원 예정) 옵니다.
광활 10기 진지혜와 네비 옵니다.
10기 장진우, 구지선 옵니다.
김광구 선생님 가을 정취를 누립니다.
2007년 단풍놀이 관련 기록 (영상, 사진, 글 모음)
손님을 사로 잡는 진구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엄마랑 삼천원에 팔기로 한 스케이트,
천원 깎아서 팔았습니다.
"선생님 민아 크면 써야 잖아요.
공책 하나 이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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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 아버지께서 차량 후원하신답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그냥 기차를 이용합니다.
유후 나도 신청 ㅋ
나두~갈래~^^
나는 안가... 이건좀 땡기는데 일때문에 아쉽군;;; 지혜야 아버님께 안부전해 드려라.
나 신청인데..;;; 나 큰일 났다...;;;;;;;;;;;;;;;;;;;;;;;;;;;;;;;;;;;;;;;; 긴글을 읽기가 싫다 요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거 학교에서 배웠어요. 일명 '귀차니즘'이라고 ... 심각하면 인생에 치명상을 입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