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만날 사람두 없구..우울한 맘에 친구랑 영화를 보러 갔어요..
고르고 고르다 결국 고른 영화 →'바닐라 스카이'.....쩝....
예매를 안한 터라 좋은 극장에선 보기 힘들듯 해서..동네(동네라 하긴
쩜 그렇지만..암튼 씨네씨마에 갔어요..저희 집이 부천이라..^^;)로..
암툰..그건 그렇구 갔더니..줄이 쫙 서 있어서 왠지 불안했지만..
다른 영화들(해리포터~,몬스터~,두사부일체,화산고,이것이~등등..)
은 거의 매진이었는데 유독 바닐라 스카이만 매진이 아닌거 있죠..^^;
이유인 즉슨 물론 만 18세 이상이라 다른 것보다 사람이 적었죠..
거의 연인들이..ㅠ.ㅠ 저는 우울하게 친구랑..쩝..^^;;;
암툰..친구랑 본것도 우울한데, 자리까지 옆이 아닌 뒤더군여..
구석 앞,뒤라...고민하다..결국 큰 맘먹고 보기로 결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톰 크루즈..땜에도 그랬지만..약간은 몽환적인
그런 영화라 해서...기대하고 봤는데..
사실 크리스마스에 보기엔 정말 우울한 영화 더군요^^;;;
'바닐라 스카이'의 뜻이 인상파 작가 모네 그림의‘희뿌옇고도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하늘’을 가리키는 말이래요...왠지 멋진 느낌에..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실망했다는 건 아니구, 쩝..뭐랄까..
난해한, 정말 보고 나면 이것도 혹 꿈인가 싶은 묘한, 그러면서도
별로 기분 좋지 않은..여러 가지 감정들....
저만 그런가 했는데..대부분의 사람들이 얼이 나간 표정..ㅋㅋ
영화보다 그 표정이 더 잼있더군요^^;;
후회는 안하지만..다만...아쉬운건..이걸 크리스마스가 아닌 날 봤으면
더 좋았을꺼란...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영화가 의미한 바는 굉장히 교훈(??)적 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났구..보셔두 좋을듯 하네요~~~
근데 요즘 나오는 영화들의 즐겁구,잼있는 건 사실 기대 하기 어려워요..
암툰..약간은 우울한 크리스마스였어요~~헤헤..
잡솔이 넘 길었네요...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 자체는 좋았어요^^
페넬로페 크루즈랑 톰 크루즈랑 사귄다던데..성도 같네..ㅎㅎ
페넬로페 무지 이쁘더군요~ 니콜 키드만도 이쁘지만..페넬로페도..그와
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더라구요~~헤헤 이쁜 커플이네염..ㅎㅎ
모더덜 방학 잘 보내세요~~~^__________^*
카페 게시글
♡ 영화의 숲
에구 크리스마스에 '바닐라 스카이'를 보다니..^^;;
진진
추천 0
조회 72
01.12.26 01:3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