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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흥행 쾌속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의 삽입곡 '오빠는 풍각쟁이'가 덩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div style='visibility:hidden'>.</div>
전쟁이 시작되기 전 영화속 두 주인공 형제의 정겨운 시절을 묘사한 도입부문에 삽입된 이곡은 향수를 자극하는 정겨운 노랫말과 단순한 멜로디로 영화의 맛을 살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div style='visibility:hidde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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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향림씨의 독특한 비음이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로 시작되는 이 노래의 감칠맛을 더하는데, 1937년 데뷔한 박향림씨는 일제시대 말 최고의 인기가수였지만 불행히도 26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div style='visibility:hidden'>.</div>
빠른 비트와 현란한 랩이 가요계의 주류가 된 요즘 세대에게는 상당히 촌스럽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으로 중장년층에게는 노래방 애창곡이랍니다. <div style='visibility:hidden'>.</div>
<table width=50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0 bgcolor="#e0de9e"><tr><td width=3 nowrap></td><td><font class=subtilte><b>오빠는 풍각쟁이 - 박향림</b></font></td></tr><tr><td></td><td class=txt>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BR>난몰라 난몰라 내반찬 다 뺏어 먹는거 <BR>난몰라 불고기 떡뽂기는 혼자만 먹고 <BR>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BR>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BR>오빠는 깍쟁이야 <BR>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BR>난실여 난실여 내편지 남몰래 보는것 난실여 <BR>명치좌 구경갈땐 혼자만 가구 <BR>심부름 시킬때면 엄벙땡하구 <BR>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뱅이 <BR>오빠는 트집쟁이야 <BR>오빠는 주정뱅이야, 머, 오빠는 모주군이야, 머 <BR>난몰라이 난몰라이 밤늦게 술취해 오는것 난몰라 <BR>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하구 <BR>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BR>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두쟁이 <BR>오빠는 대포쟁이야<br><br></FONT></A></td></tr></table><div style='visibility:hidden'>.</div>
음원출처 : 엠파스 블로그 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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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ins.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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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생활의 멋, 유머
노래
♬~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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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
04.02.25 17:3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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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빠 친구가 오빠보구 "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온 걸로 알고..." 뭐라뭐라 얘길 하길래, 저희 오빠 "호박이 넝쿨째는 아니고, 그냥 호박만 굴러왔다" 고 말해줬대나봐요.....끙. -_-;;
ㅋㅋㅋ 데지데지 우리 데지님.. 오늘은 목소리가 갈라져서리..헨폰두드리다 끊었구마요. 내일 전화드리리리리.. ( 아직도 해남 그 안개가 내 머리속을 장악하고 있음 )
ㅎㅎㅎ데이지 요즘 넘 넘~신나 보여용~~~데이지네 오빠야~~!! 함 보고잡따~~~~~~^^*달님도 언능 신나는 일 맹글어 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