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를 받아 신규오픈하는 마트 실내조경공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소장님과 장실장, 아저씨 두분을 모시고 갔지요. 공사중 느낀점 : 역시 OO 그룹이구나 (좋은감정보다는 실망하는 감정입니다.)

이렇게 자작나무도 세우고요(약 50주. 최하 4m, 평균 6m, 최고 7.5m).

인조작업인지라 지반조성은 스티로폼을 이용합니다(불연재 이용. 않타는게 아니라 연기가 덜나는것).

곳곳에 마운딩도 들어갑니다. 이끼매트로 피복하면 지반은 완성.

타공사도 덜끝난곳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먼지도 어지간 하구요.

한 미모 하시는 공간사랑 조경연구소 소장님. 모자는 늘 자작 작품을 쓰신답니다.

갑자기 화단의 높이가 높아진곳. 이곳부터 수정작업이 나오는데 그 도가 엄청납니다.ㅜㅜ
깊이가 꽤 되다보니 스티로폼 채우는데만도 한참 걸리네요.

몇번의 수정끝에 이렇게 마무리.

이곳도 여러번 수정을 거치게 되지요.

일단은 이렇게...

이렇게 최종마무리.

이곳 역시 수정이 들어갑니다.ㅜㅜ

이 가지들의 용도는 뭘까요?

이 기둥을 감싸서 장식하게 됩니다. 총 다섯군데.

신축공사현장이라고 안전화, 안전모는 꼭 사용하게 하네요.

애초엔 네군데였는데 한군데 추가요청

마치 까치집을 연상케 하네요.

하부에 추가 작업요청이 들어와 며칠뒤 보강작업하러 내려갈 예정입니다.

어느곳 하나 수정없이 넘어가는곳이 없습니다.ㅜㅜ

이곳도 여러차례 수정에 수정을 거친곳이랍니다.

최초에 샘플로 만들자 한곳. 아마 다섯번은 수정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부는 물론 자작나무까지 추가로 세우게 됩니다.

이게 더 나은가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곳도 마무리하면 또 바뀌고 다시 마무리하면 또 바뀌고. 에휴~

어찌 해달라 요구를 제대로 하면 한번에 해줄수 있는데...

수정작업도 만성이 되어가는지 하라하면 하고, 다 됐다하면 마무리하고...

이것이 마무리. 사이사이에 대형 생화화분이 들어간다네요.

여기도 수정합니다. 아이비를 벽에 붙이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않되게 요구합니다. 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높은곳이라 장식해도 별 티가 나질 않는곳. 그래두 해야 할 곳이라...

매장을 감싸며 네군데 입니다. 사다리작업은 어렵고, 렌탈을 빌려서 이용했습니다.

네군데 작업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는데 높이 있다보니 멀리서는 당연히 초라해 보일것이고 추가작업으로 반나절을 더 사용하였습니다. 바닥에는 각종 상품들이 진열돼있어 움직이는데 고난이도 집중을 요하는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이곳도 추가로 작업해 달라고 요청이 왔어요.ㅜㅜ

바닥은 상품들이 지뢰처럼 널려있고, 천정에는 각종 장애물들이 걸려서...렌탈위에서의 작업이 흔들흔들하니 꼭 배타고 파도에 흔들리는 느낌이랄까요?

여기는 지하2층입니다. 이 자작나무가 7.5m 짜리 입니다. 움직이는데 힘좀 들었지요.

1층은 주로 음식코너 입니다.




작은 휴게공간도 있구요,









애초엔 4~5일이면 마무리 하겠거니 하고 시작하였는데 아뿔사 이곳이 OO이지. 결국은 10일만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것도 오픈때문에...추가보강공사하러 한번더 가야 하네요.
2017년 12월 15일 오픈 하였습니다.
이매니저, 정팀장, 박부장님, 이실장님, 서대장님, 장실장, 오+정 두아저씨, 일용직 젊은 친구들. 모두모두 먼지속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모두 고생하셨습니다.오랫만에 보는 모습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