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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FIDE의 K값 변동 유보에 대한 한 GM의 의견입니다. 체베닷컴에서 퍼왔습니다. 대충 졸렬하게 번역한 것이니 오역이 있어도 대충 눈감아주시길...
Macieja: The increase of the K-factor is essential
28.04.2009 –
마씨야 : K값 증가는 필수 사항
2009년 4월 28일 기사 - 어제 우리는 FIDE가 단순히 K값을 바꾸지 않고, 두 개의 리스트를 병행하여 일년 후에 그 결과를 리뷰하겠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오늘 우리는 그랜드 마스터 바톨로미유 마씨야의 즉각적인 K값 변동을 요구하는 강력한 어필을 받았다. 사실 그는 지난 2년 또는 심지어 5년전까지의 [레이팅]리스트를 재계산하자고 주장한다. 토론을 하도록 합시다.
K값과 관련한 FIDE의 최근 공지에 대한 코멘트
The recent FIDE announcement regarding the K-factor came to me as a huge surprise.
최근의 K값과 관련한 FIDE공지는 커다란 놀라움이었다.
First of all, during the FIDE Congress in Dresden, the General Assembly decided to increase the value of the K-factor to K=20 (K=30 for players who have never reached 2400). The decision cannot be now challenged neither by the Deputy President nor by the General Secretary, even if the action is approved by the FIDE President, as according to the Article 4.1 of the FIDE Statutes, the General Assembly, being the highest authority of FIDE, exercises the legislative power.
우선, 드레스덴 FIDE총회에서 정기총회는 K값을 K=20(2400에 도달한 적이 없는 자는 K=30으로)으로 증가시킬 것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이제 부 회장이나 사무총장에 의하여 바뀔 수 없고, 심지어 회장의 승인으로도 바뀔 수 없다. 이것은 FIDE 정관 4.1조에 의하는데, 정기총회가 FIDE의 최고권위를 가지며 입법권한을 행사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Moreover, the increase of the value of the K-factor has been recommended for already many years as a necessary correction to the system. For example, statistician Jeff Sonas proposed K=24 already in 2002. With four rating lists published per year, the increase of the value of the K-factor is essential, as I have proved in my report of and the extended notes on the FIDE Congress 2008. With six rating lists published per year, the necessity of the increase is not under any question. Even so conservative FIDE Titles and Ratings Regulations Committee mentioned in Dresden K=25. The Qualification Commission decreased the value to K=20 and passed it through the General Assembly, without any objection.
더군다나, K값 증가는 수년전부터 이[레이팅] 시스템에 필요하다고 지적받아왔다. 예를 들어서 통계학자 제프 소나스는 2002년도에 이미 K=24를 주장했다. 레이팅 리스트가 1년에 4차례 발표되는 시스템에서는 K값의 증가가 필수불가결하며, 이는 2008 FIDE 총회에 대한 나의 보고서와 보완 주석에서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보수적인 FIDE 타이틀 및 레이팅 규정 위원회조차 드레스덴에서 K=25를 언급하였다. 자격심사위원회는 K=20으로 낮추고 이를 총회에서 통과시켰고 아무런 반대도 없었다.
The higher value of the K-factor will make changes of rating quicker, but the effect is far exaggerated by many people. Only for young and very old players (or, to be more precise, for fast improving and fast regressing players) the change will have a serious effect – their ratings will closer correspond to their present level. But, is it bad? For the majority of players, the difference will not be significant in a long term, only fluctuations will increase, thus the players hoping to easily exceed 2800 may get disappointed – they will still need to increase their level.
증가된 K값은 레이팅 변화를 빠르게 하겠지만, 그 효과는 많은 이들에 의하여 과장되고 있다. 어리거나 아주 늙은 선수들만이 이러한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들의 레이팅이 자신들의 현 상황에 더 빠르게 접근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쁜 일일까? 많은 대다수의 선수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며, 다만 [레이팅의]변동폭만이 커질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로 2800대를 쉽게 돌파할 것이라고 희망하는 선수들은 실망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실력으로 2800을 넘겨야만 할 것이다.
The reasons of delay provided by Mr Makropoulos and Mr Leong are far not convincing. Instead of waiting for a year or two in order to show consequences of the change of the value of the K-factor, it is much better and faster to calculate results from last two or even five years using the new value of the K-factor. As tournament reports are in electronic format, it is almost as easy for FIDE to recalculate everything as one click.
마크로풀로스씨[FIDE부회장]와 이그나시오스 룡[사무총장]씨의 K-값 변동연기에 대한 공지는 따라서 설득력이 없다. 다시 1~2년을 기다리면서 K값 변동의 결과를 지켜보는 일보다, 지난 2년 심지어 5년간의 레이팅 변화를 새로운 K-값으로 계산하는 일이 훨씬 바람직하고 더욱 빠를 것이다. 토너먼트 리포트가 이제는 전산화되었으니, FIDE에게는 새로운 K-값으로 계산하는 일이 단추하나 누르는 것처럼 쉬울 것이다[FIDE Elista 사무국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듯...역자 주].
To judge how serious the argument with organisers and invitations sent in advance is, let's look at tennis. The basic rule of the ATP Ranking System is that players lose ranking points gained more than a year earlier. It means that the organisers encounter much bigger problems than in chess, because an invited leader of the ATP ranking list may be even almost unrated the following year, which is not the case in chess. However, the practice shows that it doesn't effect tennis tournaments, which are organised smoothly.
대회 주최자와 미리 발송된 초대장등과 관련된 논란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테니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ATP 랭킹 시스템의 기본은, 선수들이 1년도 더 된 시기에 얻었던 포인트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테니스 토너먼트의 주최자들이 체스에서보다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초대받은 ATP 랭킹 리스트의 선두주자가 그 다음 해에 그 리스트에서 빠질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스에서는 그러한 일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테니스 토너먼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된다.
Taking into account the formal reason (decisions taken by General Assembly cannot be challenged) and also that an increase of the K-factor is absolutely neccessary from the statistical point of view, I call the Deputy President and the General Secretary of FIDE to withdraw their announcement and to follow the decision of the GA.
총회에서 내려진 결정은 도전받을 수 없다는 공식적인 이유와 K-값의 증가가 통계적 측면에서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고려하여 나는 FIDE부회장과 사무총장이 내린 공지를 철회하기를 요구한다.
Best regards,
Bartlomiej Macieja
28th of April 2009
퍼온 이의 평 : 모 아니면 도! 원칙대로 합시다! 다만 통계적으로 K값의 증가가 필요하다는 전문적 의견에는 그 어떠한 의견도 달기 힘들군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K값이 증가해야만 하는 기술적인 이유는 제프 소나스씨의 K=24관련 리포트와 마씨야씨의 리포트 및 보완주석을 통해서 공부해봐야 겠군요.
첫댓글 레이팅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K값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타이틀 제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1~2년 유보하면서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FIDE 총회의 결정을 상임 위원장이나 사무총장은 물론 회장도 임의대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절차상 유보 결정은 잘못됐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