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10:40 기상
11:30 DFS에서 셔틀타고 월드리좃으로
웨이브정글 하프데이게스트를 끊고 밥먹고, 미끄러지고, 물질하고...
17:00 웨이브정글 나와서 에비수유들러 저녁사고
18:30 free taxi를 타고 DFS로 와서 술 좀 사서
19:00 숙소로 돌아와 저녁먹고
21:30 투어를 알아보기 위해 또 가라판 밤마실
23:30 귀가 후 끙끙 앓음
- 지출내역
웨이브정글 하프데이게스트 90$
락커이용료 1$
에비수야에서 저녁꺼리 18.58$
taxi 팁 1$
DFS에서 양주 85$
winchell 커피 1.29$
99센트마트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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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나가하섬의 후유증이다
10시가 한참 넘어서 일어나다뉘...오, 지쟈스
원래 나의 퍼펙트 스케쥴표에 따르면 9시에 이미 웨이브정글에 입장했어야 하는데...에라이~
온 몸이 욱신거리는 와중에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나 눈비비고 이닦고 세수하고 11시 조금넘어 나선다
갤러리아 앞에 셔틀버스 비스므레한게 있어 물어보니 5분후에 남쪽으로 간단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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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 짐이다...우리 이삿짐센터같다...무거워 죽겠어 하면서도 짐 양을 도통 줄이려하지 않는다
웨이브정글에 도착, 하프데이게스트 입장권을 끊는다
12~6시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게스트들의 이용은 5시까지만이란다. 알았다고요
입장하여 비치타올을 가지고 갔으므로 락커 하나만 빌린다
사용료는 1$, 디파짓이 10$이다
아침겸 점심으로 호텔월드뷔페를 이용했다.
뷔페에 강한 우리!! 난 어제의 후유증으로 입맛이 없어 평소의 반밖에 못먹었다
웨이브정글의 워터파크 시설은 매우매우 아담하니 사진에 속지 말일이다
2인용 튜브슬라이드 5회
1인용 튜브슬라이드 1회/ 맨몸 슬라이드 1회 → 얘들은 밍밍하다
블랙홀 각 2회/3회 → 오래 회전해보기 위해서 별짓을 다해봤으나 1바퀴 돌기가 힘들고나
파도풀 3회 크하하하...나 이거 참 맘에 든다
유수풀 2회 뱅뱅...돌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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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정글 시설들이 대충 저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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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정글에서 바로 비치로 나가게 되어 있고 나가서 잠깐 스노클링도 해보았다
흠...어제 마나가하 바닷속을 구경한 수준높은 안목 아니겠는가? 바로 물질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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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을 도는 영감을 찍을 의도였다...사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구라치는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억울하다! 난 분명 찍었다! 어디메인가에 영감이 있을 것이다!
오후 5시정도 되서 민물에 몸을 대충 헹구고 또 아쿠아추천 에비수야에서 저녁꺼리를 사기로 한다
@ 에비수야는 요기를 Click
저녁꺼리를 바리바리 사들고 월드리조트로 다시 가서 DFS버스테이블을 보니
아놔...이미 떠났다! 그래서 주워들은 정보대로 free taxi를 타기로 했다
택시를 잡아주는 아저씨가 룸번호가 어찌되냐고 묻는다...자연스럽게 번호하나를 댄다
나중에 택시에서 내리고 영감이 묻는다
"그 방번호...뭐야?" "글쎄...내 입에서 자연스레 나오데..." "흠...그짓말쟁이"
하지만 우리는 DFS에서 윈도우쇼핑만 한게 아니라 양주도 샀단 말이다!!
그러니까 DFS에서 무료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에 충실해줬단 말이다!!
구입한 양주는 공항에서 찾기로 하고 밖으로 나와 숙소로 향하다...말고
또 99센트마트에 들러 우유랑 음료수를 사서
에비수야에서 사온 초밥과 쿠키와 빵과 함께 와구와구 먹는다...
먹으면서 내일 뭐할지 머리 맞대고 고민해본다.
월드리좃에서 가져온 map과 갖가지 투어상품 광고를 살펴보는데 신통챦다.
혹시 가라판 쪽에 자전거하이킹 할 수 있는 상품이 있을까 알아보러 다시 숙소를 나선다
에이...괜히 나갔다
마사지 언니야들의 호객거절하느라 고개만 아프고 적당한 투어를 고르지도 못했다
winchell에 들러 - 우리 이제 이 집 커피 중독이 된 듯 하다- 커피한잔 사서 마시면서
우리 대학때 농활갔던 기분 나지 않느냐?
소싯적 길거리에서 부킹당한 적있다, 그짓말 마라, 못믿겠으면 친구번호 부르겠다!!
잡담을 하다가...맥주나 사서 들어갈까 싶어 조텐마트에 갔으나...
된장...사이판은 일정 시간이 되면 술을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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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서 비치로드로 나와 길건너편에 있는 24시간 도넛, 커피등을 파는 winchell's...
그 위 2층의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사료되는 맛사지샵 언니야들...굉장히 집요하다! 주의요망
아쉽지만 맥주는 포기하고 컵라면과 쥬스를 사들고 와서
호텔 복도에 있는 정수기와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저녁먹은게 무색하게 또 냠냠...밤참을 먹는다
먹을 땐 몰랐는데...어제 오늘 너무 무리했나...
샤워하고 나니 속도 불편하고 온 몸이 너무 심하게 아프다...
그래, 내일 일정은 내일 눈뜨고 고민하고
오늘은 좀 앓아보자!! 끙끙...
TIP
① 교통편
종일데이게스트의 경우엔 불가능하지만 우리같이 하프데이게스트로 가는 경우엔 DFS갤러리아 무료송영셔틀
버스를 이용해보자!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좋다! (하프데이게스트의 경우 11:30분發를 타면 된다)
숙소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월드리조트에서 DFS로 free taxi를 이용하자!
② 웨이브정글의 데이게스트 이용시 D/C쿠폰을 한국에서 출력해가자!
종일데이게스트의 경우 원래요금이 80$인데 쿠폰출력하면 65$, 하프의 경우 60$정도인데 쿠폰출력하면 45$이다
하프데이게스트의 경우도 월드뷔페가 포함되어 있다. 웨이브정글은 반나절 놀면 충분하다!
쿠폰출력은 http://www.saipanworldresort.com 에서~
(쿠폰출력에 관해 잘 못찾겠따는 분이 계셔서 첨언하자면 위 사이트주소로 들어가시면 화면 오른쪽 윗쪽에
'wave jungle go'라고 나옵니다! 거길 누르시면 웨이브정글화면이 팝업으로 뜨고 그 화면의 맨 아랫쪽 오른편을
보면 discount coupon하고 나오지요! 다만 저도 그랬었는데 각 컴퓨터들의 화면설정이 글자가 크게 나오도록
되어 있다면 그 비율을 좀 높여주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가 픽셀값을 높여주시라...이말씀! 그래야 화면이
잘리지 않고 보이게 됩니다
(ex) 디스플레이환경이 360x680이런식이면 680x1240이런식으로 값을 높여주시란 겁니다)
③ 비치타올을 각자의 숙소의 것을 가지고 가자! 락커도 가족당 1개면 충분!
뭐 손에 짐이 많아서 귀챦고 빌리는데 1장당 1$밖에 안드는걸...하시는 분들에겐 소용없지만 하튼 저렴한
자유여행을 지향하는 우리는 홀리데이에서 비치타올을 가져갔다(2장). 월드리좃의 비치타올은 자주색, 푸른색이고
우리 비치 타올은 아주아주 흰색이었다...그래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 그냥 각자의 것을 가져가자!
락커역시 1개면 충분하다. 또한 우리나라 스키장들의 락커처럼 1회사용하고 다시 열면 또 돈을 넣어야하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목욕탕 락커와 같이 열었다 닫었다를 무한반복 할 수 있으므로 귀중품은 저기다 넣으시면 되겠다.
(하물며 우리는 락커같은건 필요없지 않나...? 생각할 정도였다)
락커든, 타올이든 1개당 디파짓이 10$, 사용료가 1$이다. 디파짓을 돌려받을때는 처음에 받아두었던 영수증이
필요하니 잘 챙겨두시길 바란다!
④ 약간의 음식은 싸가지고 가셔도 된다
물론 웨이브정글도 우리나라의 케리비안베이처럼 입장시 '외부음식반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사먹기엔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좀 비싸지요 (레인보우 빙수이던가..그리
충실하지 않아보이는 것이 6$였지요) 물과 캔음료수, 그리고 약간의 과자나 빵등 주전부리를 가지고 가셔도
되겠습니다!
첫댓글 날자보더님 안자고 후기 올리시나봐요~~~ 안피곤하심? ㅎㅎ
매우 피곤합니다...무슨 마감앞둔 만화가마냥 죽을 힘을 다해 올리고 있습니다, 그려...
99센트마트가 가라판에서 가까운가요?? 저는 차로이동하다 흘깃 봐서그런지 걸어가기엔 꽤 멀게느껴지던데~~
99센트마트는 여기저기 있지 않았나 싶은데...저희가 이용한 곳은 가라판번화가쪽 말고 저희숙소 뒷쪽으로 걸어나가는 곳에 있었던 곳입니다!
우리도 차로만 이동해서 걷기에는 얼마나 걸렸을지 ..ㅡㅡ^
저흰 참 많이 걸었습니다! 타이하우스도 걸어서 갔으니깐요! 나름 걸을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저 윈첼... 난 그곳 마사지샾에서 마사지받고 나와서 도너츠 사서 호텔가서 먹었는뎅.. 반갑네요.
윈첼스의 커피는 어찌나 생각나는지요...커피의 향은 여기와 비슷할지 몰라도 저렴하고 양이 워낙 많으니까 그런 것 때문에 자꾸 생각나는것이겠지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번잡스럽지는 않았겠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바글대면 그것도 별론데.. 어때요??저희가 예약해둔 2군데 여행사중에 한군데는 웨이브정글이 없고 한군데는 있는데....웨이브정글낀데는 4만원정도 비싸더군요..최종결정은 어떤게 나을까요? 전 그돈으로 캐러비안베이를 가자는데...저희서방은 요전번엔 안갔으니깐 경험상 이번에는 가보자고하네요...
종일을 필요없고 딱 하프데이게스트면 적당하겠습니다! 주관적이라서 그렇지만 반나절 놀고와서는 저도, 남편도 soso그랬습니다! 케리비안베이는 사람이 적을때가 거의 없으니까요! 가도후회, 안가도후회라면 한번 가보심도 괜챦겠습니다 (뒷일책임은 못짐...쿠쿠) 슬라이더들은 1시5분부터 오픈했습니다!
월드종일권 이용할려고 했는데 글 읽어보니 하프데이도 괜찮을듯 ㅋㅋ 정말 저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꾸벅 ^^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후기올리는 사람에게도 큰 기쁨!
가도후회 안가도 후회라..어떠케 해야하지..ㅠ.ㅠ
가세요~ 작아도 쏠쏠한 재미는 있습니다!
맥주를 판매하는 시간이 언제까지 인가요? 그리구.. 맥주 가격대는 대충 얼마쯤 될까요? 울 집엔 맥주 구신이 붙어 있어서.. 맨첨엔 바리 바리 싸들구 갈라구 했거든요.. 면세점에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캔사이즈로...개당 1.3~1.6$정도. 아사히, 기린, 버드와이저 기타등등...제가 술을 잘 못해서 종류는 다 모르겠지만 하튼 다양하고 비싸지 않았습니다. 조텐이나 99센트마트갔더니 10시 50분인가...됐더니 아예 술냉장고가 철컥! 잠겨버리더군요
10시까지라고 알고 있어요~ 가격은 다녀오신 분들에게^^
10시까지라.. 정말 감사한 정보입니다. ^^ 아자 아자 아자!! 열심히 공부하자!! ㅋㅋ
10시 이후는 식당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역시 날자보더님 대박폭탄 여행후기! ^^* 감동적이에요. 열심히 읽고 있는중이에용~ 친구커플들 대동해서 다음여행은 제가 인솔하게 될것같아서 좀더 자세한 정보 수집을 해야할듯싶어서 또다시 공부중입니다용~^^* 좋은 정보 감사해용 비용결산도 넘넘 한눈에 들와서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