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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바른 국어 46. 웅성거리다/웅숭그리다
綠雲 김정옥 추천 0 조회 35 22.04.24 13:5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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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25 08:52

    첫댓글 거의 열흘이 지났네요. 세월호 8주년인 4월 16일. 그때 [뉴스타파]에서 제작한 세월호 침몰 직전 2시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세월호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너무나 밝았습니다. 정말 슬프게도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믿고 있었기에 '웅숭그리고' 있지 않고 꺄르르 웃어 가며,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기다리면서 주변의 아이들까지 챙겼습니다. 물에 뛰어 들기만 했어도 살 수 있던 아이들이었는데 '가만히 있으라' 했기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 작성자 22.04.25 10:05

    그렇군요. 실제로 보지 않고 짐작으로 낱말을 활용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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