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그리고 詩集展]
2011년 4월 23- 6월 3일
국립 중앙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한국시인협회 회원들에게 협조공문을 보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벌이는 "책다 모아"사업을 위해 자필 서명이 든
시집을 기증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300여명의 시인들이 1100여권의 책을 기증 했다는 소식과
도서관에서 낭독의 발견을 녹화하고 시집전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하여
시집을 시집 보낸 심정으로 서울 가는 길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로비에 깔끔하게 정돈된 시집들과 안내판들에
읽을만한 얘기거리들이 숨어 있어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방송된 "낭독의 발견"을 재방영해주고 있었습니다.>
<시집들이 이 도서관에 둥지를 튼 사연을 알려주는군요.>
<로비의 행사 안내 간판>
<시집전을 열게 된 동기와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시인들이 시집에 자필 사인한 것을 이쁘게 이렇게 옮겨다 놓았습니다.
제 이름도 한 가운데 있더군요.,.>
<재밌죠? 시인은 神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인간이지요.>
<詩 갤러리를 꾸며 이쁜 종합 시화전 벽을 꾸몄습니다.>
<시인은 신은 아니지만 다른 세상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 있지요.>
<그러나 시와 시인은 무엇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시인들이 기증한 도서들->
<제 시집도 조기 있네요."굿 모닝 챨리 채플린" 송세헌>
<원로 시인님들의 문구와 사인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김남조님의 귀한 말씀 보세요.
>
<詩, 집을 짓다.手,make;寺을 짓는다고도 하지요?>
<노래가 된 시들; 작사가가 된 것이지요.
노래가 되어 살아나더군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양희은씨인가요?>
<그렇지요, 詩는 가장 오래되고 정제된 신화이며 가장 높이 떠 있는 예술혼이지요.>
<위에서 정일근 시인님이 말씀한 무엇이 시를 만드는가가 생각나지요.
그리고 시와 예술과 철학의 목적을 생각하고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2층에 전시된 기증본들입니다.>
<나오다 로비의 전시 풍경을 찍었습니다
.>
<밖에서 본 국립중앙도서관과 책다모아 사업 표어.>
<도서관을 나와 반포고속터미날 제 3호선 스크린 도어에 게재된 제 시를 찾아갔습니다.
서울 시청에서 시인들에게 시를 받아 시민의 시향을 위해 설치한 것인데
말만 듣고 가보지 못했는데 큰 맘 먹고 찾아 갔지요.
시집 보낸 딸 찾아가는듯 했습니다.
詩가 항상 곁에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과 행사를 보면서
우리 사회는 늘 건강하리라는 믿음을 갖게 된 하루였습지요.>
<可 人 송 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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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시집간 詩集展]
가인(송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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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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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유성희)
11.05.17 18:44
첫댓글
" '좌절에서위안'을 '슬픔에서 힘'을 '절망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시 쓰기와 읽기의 과정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시가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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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좌절에서위안'을 '슬픔에서 힘'을 '절망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시 쓰기와 읽기의 과정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시가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