受三神一體氣分得性命精 自在光明昻然不動有時 而感發而 道乃通
是乃所以体行三物德慧力化成三家心氣身悅滿三途 感息觸要在日求念標在世理化 靜修境途弘益人間也
삼신일체의 기를 받아 이를 나누시어 성 명 정을 얻으니 광명을 마음대로 하고 앙연하여 움직이지 않으나
때가 되면 감동이 일어나니 도는 이에 통한다. 이것이 체가 삼물인 덕 혜 력을 행하고 화하여 삼가인 심기신이 되며
즐겨 삼도인 감·식·촉을 채우는 일이다.
그 중요함은 날마다 제세 이화하고 조용히 경도를 닦아 홍익인간 함을 간절히 생각함에 있다.
/ 한단고기 임승국 역 - 태백일사/고구려국 본기 263p
고구려 때 장수 을지문덕이 이르기를
「三神一體의 氣를 한 몸에 받아 이를 나누어서 性· 命· 精을 얻으니 광명을 마음대로 하고
앙연하여 움직이지 않으나 때가 되면 감동이 일어나니 도는 이에 통한다. 」 라고 풀이된 것은
神 氣 精이 成化하는 수련 과정을 모르는데서 빚어지는 오역(誤譯)이고 오류(誤謬)를 범한 것이다.
三神一體의 氣는 한 몸에 받아 이를 나누어진 性· 命· 精은 즉 神 氣 精을 가리킨다.
스스로를 살펴서 빛이 나도록 밝고 환하게 하는 것은 진심과 망령된 마음이 상대하여 大作하는 것을
살펴서 다스리고 感 息 觸이자극을 받지 않음에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고 氣靜이 되면
때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며 神 氣 精이 化하는 도가 통하게 된다.
道가 있는 자리는 神 氣 精 三物이 化하는 것에 있고 德을 베풀고 지혜롭게 부지런히 닦는 것에 있다.
三家인 心· 氣· 神은 三途가 기뻐하며 가득 찬다. 三途는 탐하는 것과 탐하는 것을 얻지 못해 성내는 것과
탐하고 성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어리석음을 뜻한다.
삼도가 기뻐하고 가득차는 것은 삼망인 욕망 욕심 욕구 때문이다.
感 息 觸을 살펴서 구하는 으뜸은 날마다 三途를 일으키는 생각을 다스리어 때가 되었을 化하는(재세이화)데 있다.
三途를 제어하는 것은 感 息 觸을 살펴서 고요하게 다스리는데 있고 또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바다.(홍익인간)
홍익인간은 인간관계에서 널리 이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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