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능주] 청국장이 맛있다는 빛고을 회관에 다녀왔구만요

[블리스-]

화순 능주에 청국장이 맛있는 빛고을 회관에 다녀왔어요.

(옮긴 글입니다)

오늘 아침은 나오면서 쌀쌀한게 아니라

춥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아침, 저녁엔 이렇게 춥게 느껴져도

낮엔 여전히 해가 뜨겁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화순 능주에 

맛난 청국장을 먹고 온 자랑질을 해볼까 해요..

여기가 화순 능주에 있는

빛고을 회관이에요..

여기도 정말 오랫만에 다녀왔네요..

몇년 전에 자주 왔었는데 말이죠...

그때도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이날도 역시나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더라구요..

요건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네요..

전엔 주차장도 없었는데

편의 시설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요건 빛고을 회관의 메뉴에요.

여긴 청국장 백반 요거 하나만 합니다..

추가메뉴도 있긴 하지만

전 낮에만 가서 그런지

제주통도야지구이 드시는 분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청국장 맛을 생각하면

요것도 겁나 맛날거 같은딩...^^

 

1인 1인분 주문이 원칙이라고 써졌네요..

원산지 표시판도 있구요...

표시판 옆으로 보면 벽지도 이쁘지 않나요?

얼마나 오랫만에 갔었던지

벽지도 바뀌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청국장 백반을 시키면

이런 모습으로 나오네요...

가격이 6천원인걸 감안하면

대박 식단 아닌가요?

대부분 다 아는 반찬들이라

사진만 투척하는걸로 할께요..

이게 집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집장이 솔직히 뭔지 잘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 물어보니

집장은 충청도지역에서 쓰는 말이구

다른 지역에서는

보름장, 등겨장, 즙장, 막장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야채나 건어불을

섞어 만든 장을 말한다고 하네요..

뜨거운 밥에 발라 먹으면 대박 맛있다는....

맛이요?

정말 맛있어요...

정말 집장 하나만 있으면

막한 밥에 비벼서 한그릇 뚝딱 하겠던걸요...

요건 가재미? 간재미? 무침인거 같아요..

가재미가 맞는지 간재미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 홍어나 가재미종류는 안먹어서 패쑤~~

반찬이 전체적으로 다 맛났는데,​

고등어 조림도 맛났어요..

전 고등어는 안 먹고..

무우만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왠 간장인가 싶으신가요?

청국장에 밥 비벼먹을때

요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고 하더라구요..

요건 젓갈인데 어떤 젓갈인지는 모르겟어요..

전 오징어나 낚지같은 젓갈만 먹거든요..^^;;

요건 토하젓..

토마토양은 요것도 잘 먹어요..^^

드뎌 오늘의 메인, 청국장입니다.

사진은 3인분이구요..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청국장하면 냄새땜에

거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여기 청국장은 심하지 않아요..

물론 냄새가 전혀 안난다고는 못하겠구요..

청국장 냄새가 약하게 나는데

고소한 청국장 냄새가 난다고 해야할까요?

국그릇이 따로 나오는데

이렇게 국그릇에 떠서 드시면 되세요..

두툼한 두부와 더불어 탱탱한 콩들이

완전 맛나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과 밥을 먹다가

마지막에 국에 밥을 말아서

아까 보셨던 간장을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캬~~~

완전 쥑입니다~~~~!!

이날도 클리어 하고 나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하면서 보니

집장과 청국장을 판매하시더라구요.

요기도 제가 알기론

꽤 유명 맛집으로 알고 있네요...

점심때 잘 못 오시면

기다리셔야 한다는....^^

그래도 여긴 회전이 빠른 편이더라구요...

전 아예 일찍 가거나 완전 늦게 가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기다려 본적은 없네요..

저렴한 가격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청국장 맛집 완전 대박이죠?

그러고 보니 화순 능주에

맛집이 생각보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