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차량이 입고 되었습니다.
무광블랙으로 전체랩핑을 하고서 2년정도가 지났고, 여기저기 상처도 생기고 랩핑지도 보수할 곳이 많이 생겨서 이제는 외형을 좀 바꿔보고자 방문해 주셨습니다. 랩핑 필름을 제거하고 다시금 순정 K5 화이트펄 차량으로 복원하는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듯 합니다^^
랩핑이 씌워진 위로 상처가 생긴 부분은 필름을 제거하고 판금도장을 해서 외형을 복원 합니다.
다만, 화이트펄 차량의 경우에는 다른 시기에 다른 시공점에서 수리를 할 경우 이색이 발생될 확률이 높죠. 랩핑을 벗기고 보니 판판마다 색상이 틀려서 일명 '바둑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2년 이상 차량을 소유할 마음을 먹고 계시기 때문에 이색현상이 눈에 거슬릴것 같다고 하셔서 조수석쪽 4판을 모두 도장을 진행 하였죠.
전체랩핑을 모두 제거한 후, 밍광택(천연양모 이용) + 테프론코팅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일반광택과 달리 밍광택은 장모의 양털이 회전하면서 생기는 열을 이용해 클리어코트를 케어하기 때문에
클리어코트(투명층)가 깎여 나가지 않고 도장면에 손상이 없는 프리미엄 공정입니다.
차량 출고 시의 광도보다 5% 이상 더 뛰어난 광도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구두를 닦으면 광이 더 나는 것과 같은 원리죠~ 써치(LED) 전등을 통해 잔기스를 더 세심하게 케어하면서 시공이 진행 되었습니다.
광택은 6차공정으로 5~6시간이 소요되며, 광택작업 후 코팅제 마감과 서비스 시공시간까지 2~3시간이 추가로 소요 됩니다. 밍광택을 통해 클리어층이 케어되면서 표면이 견고해 졌습니다. 광도는 물론 최대로 끌어 올려 놓았구요, 곳곳의 흠집을 페인트로 터치업 하여 눈에 거슬리는 곳 없이 마무리 합니다.
차량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던 잔기스와 깊은기스 등을 복원함으로써 색감이 깊고 단단하게 잘 표현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외장관리한 차량을 기분좋게 고객님께 인수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1. 외장 디테일링 케어
2. 자동차 내부 크리닝
3. 실내 연막탈취 크리닝 (약품:미국 바이오더사 정품 취급)
4. 타이어 크리닝 및 타이어광택제 도포
5. 전체 스톤칩 커버 및 터치업 서비스
▲ 랩핑 필름을 제거하고 다시금 순정 K5 화이트펄 차량으로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기분전환은 되셨겠어요^^
▲ 미용이 끝난 K5 화이트펄 차량. 신차 출고시 반짝이는 느낌 그 이상으로 광도가 올라왔습니다^^
▲ 할로겐 작업등 아래서 잔기스가 보이지 않는 정도의 단단하고 고른 표면 퀄리티가 완성 되었어요.
▲ 시공에 앞서 전체 랩핑지 필름을 제거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범퍼 탈거는 기본이고 익스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을 탈거해야만 완벽하게 필름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랩핑 작업자가 꾀 꼼꼼한 분이셨나봐요^^;;
필름을 제거하고 나면 가장자리에 끈적이가 남을 수 밖에 없어요. 끈적이를 말끔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광택과정에서 패드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밑작업부터 손이 많이 가는 과정입니다.
▲ 천연양모의 패를 통해 잔기스를 복원하는 과정입니다.
잔기스는 패드와 힘과 테크닉의 조합이 적절해야만 100% 잡아낼 수 있다는 점^^
이렇게 1,2차 밍광택 공정으로 기스제거와 표면에 박혀있는 타르와 철분 등을 클리닝하고,
3,4차는 폴리싱, 즉 광(光)내는 공정으로 꼼꼼하게 진행 됩니다.
5차에서는 에어브러쉬로 틈새에 남아있는 먼지와 물기등을 제거하고 탈지작업을 합니다.
▲ 화이트펄 차량의 경우에는 다른 시기에 다른 시공점에서 수리를 할 경우 이색이 발생될 확률이 높죠. 랩핑을 벗기고 보니 판판마다 색상이 틀려서 일명 '바둑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2년 이상 차량을 소유할 마음을 먹고 계시기 때문에 이색현상이 눈에 거슬릴것 같다고 하셔서 조수석쪽 4판을 모두 도장을 진행 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