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감기 기운이 있어 타잉 튀에 있는 원조 온천에 몸 풀러 다녀왔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추위를 더 느끼게 되나봅니다...ㅠㅠ
뼈골이 쑤시고 몸은 많이 쓰지도 않는데 찌푸둥하고...
즐겨 마시는 술도 절주하면서 사는데도
작년과 올해가 다르네요..ㅎㅎ
지금 푸토성 일대는 논갈이가 한창입니다.
차가운 논에 발을 담그고 열심히 일하는 농부의 손길이 바쁘기만 합니다.
이제부터 북부의 기온도 서서히 올라갑니다.
더우면 더워서 싫고 추우면 추워서 싫으니..
지금은 따뜻한 온돌방이 그립네요..
이런 조그만 욕탕이 많습니다만 아주 불결하기 짝이없습니다.
원조 온천리조트.
고온탕..
간이 사우나통...ㅋㅋ
이런 구조입니다.
알콜로 물을 데워 수증기를 만듭니다.
길 좋죠..
한참 논갈이 중..
조그만 호수(?).옆 건물은 축사입니다.
폐 축사.
어딜가나 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주인은 고기잡으러 나갔군요..
호아빈 지방의 특산품인 빨주...
첫댓글 따쓰한 나라에서도 온천욕을 즐기시네요?
허접한 시설이긴해도 따스해서 좋습니다...^^
전원풍경이 아름 답군요. 간이 사우나탕이 신기 하네요.
농꾼들의 옷차림을 보니 완전 겨울 같습니다.
사이공에선 상상 속에나...
암튼 건강유의 하시길..
따뜻한 남쪽으로 피한가고 싶습니다...^^
@섬호정 Always welcome to Saigon..
베트남 북부지방은 볼써 봄이 가까이 오나 봅니다. 설때 가지채로 꺽어다 집안에 두고 관상하는 Hoa Dao의 분홍꽃이 봄색이예요.
거리와 시장엔 조금씩 복사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곧 봄이 오겠죠...^^
아 쉬고십네요~~
아~~넘그립고 가고십어요^^
옛날 전통적인 농사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