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에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다 하여 단양 구담봉 단양팔경의 세 번째 풍광을 만나기 위해서 충주호의 물길에 오른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나루까지 가는 길. 거대한 바위절벽이 시야를 가득 채우더니 이내 뱃머리를 비끼어 천천히 지나간다. 마치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절벽을 기어오르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물 속의 바위 거북무늬가 있다고 하여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 아담한 봉우리는 욕심도 많아 가깝게는 제비봉과 금수산을 끼고, 멀게는 월악산을 바라다보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구담봉의 풍광을 두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 없다며 극찬한 퇴계 이황 선생의 감상은 지나친 것이 아니었나 보다. 조선 인종 때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飛鶴)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잇다. 누구라도 구담봉의 신비로운 풍경 안에서는 전설이 되는 것 같다.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옥순봉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가는 물길에서 구담봉의 꿈결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계속 유람선을 달리면서 눈 앞에 빨간 교각이 매력적인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옥순봉에 거의 다 이르렀다는 뜻이다.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고 하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훗날 청풍 부사가 그 글씨를 보고 감탄하여 단양군에 옥순봉을 내주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과연 주인이 있겠는가? 보는 이는 그저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두 눈과 가슴에 그 모습을 깊게 새길 뿐이다.
첫댓글 김일권,,구상우, 맹민영,고문님
신영석회장님
변호영부회장
조영근 최재용 김상준 산악대장님
한순희총뮤
한선형 정화영 장수웅 김재훈 안광수 임선아 이현두 조경숙 정선화 운영위원 신청합니다
박용준이사장님
맹주현 김도형 신협직원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이사장님```
그리고 주현과 도형님,`````방가 방가,,,,
김창래님, 고병성님 신청합니다
오랜만에 산행 기다렸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김재희 정영환 님 신청합니다
반갑습니다
황영주 김민옥 오은선 윤원태
곽정임 김명순 이경희 박종진
홍병숙 김인서 박경신 장명자 신청합니다
박소영 김용옥 타이거스
신성순외 1명
허대철 김연지 신청합니다
강성구 박은자외 1명
이난주 지혜경 유은주
이인성 이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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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윤연한 이규성
한길전 이재헌 김진수 정우형김학수 이미숙 신청합니다
정복남 신청합니다
잘지내셨습니까`````반갑습니다,```
김하자
최은진
김명숙 진의자
김순자 안수옥 최경숙
공창권 이광우 우종원
박주연 여진숙
이외남 신청합니다
이귀옥외 3명
변완서 신청합니다
명절잘보내겼지요 산행때 뵙겠습니다
백운희 김점례 김금순
전장숙 이태호 신청합니다
박태운 신청합니다
올리브(장춘화)신청합니다.
노재익신청합니다
함정분 함복순 박선숙
한미숙 박선자
정기석
이정옥 민경란 강복례 황영자 신청합니다
========================= 많은성원 감사드립니다
이번달산행 마감합니다 ===============================================
벌써 끝났네 대기신청
나와 짝꿍요(2명)
ㅠ 회장님 늦으셨어요 바쁘셔서 못오시는줄 요
취소자 생겨 신청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명)신청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1명 취소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일단 대기신청 해놓고 취소자 생기면 신청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순희) 오랜만에 함께 하시겠네요 신청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덕사는 남자 임다
신청 합니다
대기 신청합니다
부유선님 반갑습니다
ㅠㅠ 아쉽게도 지금은 여유자리가 없는데
아직 날짜가 있으니 취소자 생기면 바로 신청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순희) 부유선님 연락처 남겨주세요
@행복하세요(순희) 취소자생겨 함께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순희) 넵 감사합니다
자리가 나것쥬~~
ㅎㅎ 네 오세요 좌적표 사랑이 2에 앉으세요
회장님과 동석이군요 감사~~
전장숙 이태호님 취소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