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7월13일 토요일에 이곳의 뻬드로 목사랑 아는 선교사님이랑 같이 바다낙시를 갔습니다. 과테말라 시는 비가 오는데 이곳 산호세는 날씨가 화창합니다. 과테말라시는 비가 와서 날씨가 선선한것이 가을날씨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덥습니다. 왜냐하면 과테말라시는 고도 1,500m 이고 이곳은 바닷가 이기에
이집 주인이 배를 가지고 있어.연결하여 그 배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보통 $150불정도하는데 $80불에 빌리기로 하고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이사람이 선주입니다. 옆에 손자이고 이 사람이 나이가 56세인데 나보다 더 늙어보입니다.
배가 조그만하기에 구명조끼가 필요하다니까 옆집에 가서 몇개를 빌려가지고 왔습니다.
이날 나는 배멀미를 하여서 고기를 못잡아서 배에 누워서 한숨 잤습니다. 내가 배멀미하여 별로 못잡으니 선주가 미안한지 다른 사람이 잡은 고기를 주었는데 이고기가 도라도(Dorado)라는 고기입니다. 보통 관사를 붙여 El Dorado (엘도라도)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회를 해서 먹으니..맛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학꽁치같습니다. 이것을 소금에 염장해서 우리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꽁치구이같이 해 먹을 것입니다.
잡은 고기들입니다. 회도 해 먹고, 매운탕도 해먹고, 회덮밥도 해 먹었습니다. 짭..짭..짭..
엘도라도 의 알들을 선주가 약50개를 주어서 지인들을 싸주고 나도 명란젓을 해 담구어 놨습니다. 박찬호의 박을 영어로 Park이라고 하고 박세리의 박을 Pak라고 미국 신문에서 소개를 했는데 그 이유는 박찬호는 R (알)이 있기때문입니다. ㅎㅎㅎ ..불R이 있기에...(.유머가 썰렁)
이 옆에 있는 멸치같이 생긴것으로 엘도라도를 잡습니다. 멸치보다 매우 큽니다. 이것을 미끼로 씁니다.
상어입니다. 새끼 상어...이것도 횟감으로 좋습니다. 물론 매운탕으로도...ㅎㅎㅎ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장미꽃은 뒷마당 있는 장미입니다.
프랜치 푸들인 두달만에 이렇게 부쩍 컷습니다. 이름이 멜로디아(Melodia)입니다. 요놈이 깡충깡충 잘뛰어서 피아노 건반으로 약 3도나 5도씩 악보를 오르는것 같아서 이름을 멜로디로 지었는데 암놈이기에 멜로디아 라고 지었습니다.. 이녀석이 맨처음에는 생선을 안먹더니 지금은 생선뼈다구를 너무 잘 먹습니다.
우리집 뒷뜰 "시크릿 가든"입니다. 이곳에서 혼자 커피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