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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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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리 은행나무 | 노당리 향나무 | 육통 회화나무 | 사방리 왕버들 |
청령리 느티나무 |
수 령 (나무의 나이) |
600년 | 200년 | 600년 | 150년 | ? |
둘 레
(1.5m 높이에서 측정) |
6m | 3.64m | 6.4m | 3m / 5m | ? |
수 폭 (나무의 폭) |
22m | 23m | - | ? | |
높 이 | 32.1m | 8m | 18.3m | 23m | ? |
특 징 |
- 도나무 - 생육상태 좋음 - 동제 지냄 - 외과 수술 흔적ㅇ - 굵은 가지들은 잘라냈음. - 2.8m 지점에서 가지들이 갈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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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나무 - 나무 주변 콘크리 트로 되어있음. - 상태가 좋지 않음 - 철근으로 가지가 벌어짐을 고정하고 있음 - 2m 옆에 나란히 은행나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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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 생육상태 좋음 - 동제 지내고 있음 - 밑둥 가운데 구멍 이 있어 철문으로 막아둠 - 나무와 얽힌 이야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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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나무 - 마을쉼터로 쓰임. - 관리 잘되고 있음. - 2 그루 있는데 작은 나무는 생육 상태가 좋지 않음. - 잔가지가 많고, 군데군데 맹아지 가 올라오고 있음. |
- 도로 옆 개울가 건너편 비탈에 있어 조사할 수 없었음. - 생육상태 좋지 않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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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노당리 은행나무입니다.
버스정류장 뒤쪽 마을회관 앞에 있습니다.
제법 크고 멋지죠? 최근에 가지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외과 수술 흔적이 보입니다.
새끼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동제를 지내나 봅니다.
철기둥으로 나뭇가지를 받쳐놓았습니다.
노당리 은행나무 건너편 도롯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농업기술센터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향나무와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두 나무 모두 마을나무인데요,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바닥을 콘크리트로 덮고, 오가는 자동차 매연 때문일까요?
마을 안내방송을 위한 확성기를 나뭇가지에 철사로 묶어두었네요.
나뭇가지 사이를 철구조물로 연결해두었습니다.
가지가 벌어져 부러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외과 수술 흔적도 보이죠.
우리나라에 다섯 그루가 있는 천연기념물 회화나무 중 한 그루 입니다.
자세한 내용 더 보기 => http://cafe.daum.net/gjkfem/MRQP/71
이 마을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은 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 씨앗이 흘러내려와 자랐다고, 나무 나이는 1,000년은 되었을거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하시네요.^^
나무 밑둥에 남자 어른 두 사람이 들어가 앉을 수 있을만큼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문을 달아두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안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하다가 불이 난 적이 있고,
야생동물들이 들어가서 살기도 하고, 어린 들고양이 새끼가 들어갔다가 못나와서 밤새 운 뒤로
마을 분들이 문을 달았다고 합니다.^^
저 구멍을 가득 채울만큼 커다란 구렁이가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다는군요.ㅎ
육통리 회화나무 옆 골목에 우물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바닥까지 모두 콘크리트로 되어있지만, 옆에 소나무도 있고...
저 곳에도 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겠지요?
사방리 마을 입구 마을 쉼터에 있는 느티나무 입니다.
두 그루가 나란히...
기둥과 나뭇가지 마다 맹아지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상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가지치기를 했고, 철구조물로 커다란 가지를 받쳐두었습니다.
청령리 마을 나무 입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저렇게 도롯가, 개울 비탈에 있는 게 독특했습니다.
(개울과 도로는 성인 남자 키 어깨만큼 깊이라서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모르고 지나쳐 마을 안쪽을 헤매다가 겨우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금줄 덕분에요...-_-"
제단석도 보이죠?
마을 분 말씀에 따르면, 매년 1월 17일(대보름 이틀 뒤)에 동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저 나무가 어떻게 저곳에 자라게 되었고, 마을 나무가 되었는지는 모르신다고 합니다.
있는 곳 만큼이나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고 독특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