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2차 병원에서 유두암 의심 판정으로 3차 종합병원인 동아대 병원으로 왔을 때, 그야말로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많은 사람들이 접수대부터 병원의 각 과마다 자리들을 하고 있었다.
이는 여느 대학병원의 풍경과 별반 다를 바 없었고, 멘붕 상태에 있었던 본인에게는 이 같은 풍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답답하고 짜증나기만 했다.
*단, 초진 환자는 대기표를 뽑을 필요가 없이 1층의 중앙 데스크에서 간단한 서류작성과 접수대에 제출만 하는 것으로 접수와 진료과 연결이 바로 이루어졌음~~
●소요시간 : 입구로 들어와서 얼빵한실수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 결과 10분 소요. (초진이신 분들은 바로 중앙데스크로 문의!!) 이럴경우? 5분 정도로 단축^^
2. 내분비내과로 직행~
본인은 갑상선 유두암 판정 전에,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먼저 진단 받아? 수술여부를 논의 하기 전에 갑상선 수치를 정상적으로 떨어뜨려야 하기에 내과로 먼저 갔었음여~~
자!!!! 지금부터가 인내의 시간ㅠㅠ, 어찌 이리 편찮으신분들이 많은지요~~~
●소요시간 : 9시 40분부터 기다리기시작. 11시 45분에 담당 선생님을 뵈었음~ (본인은 예약이 아니라, 당일 접수였음여)
*의심, 혹은 확정 판정을 받았다 할지라도? 내분비외과 또는 이비인후과로 직행치 마시고, 내과로 먼저 가 보아용~~ 왜?? 의심환자는 슬라이드 재판독과 환자의 상태, 다른 지병이 없는지~ 혹 혈압이상 또는 갑상선 기능 이상(저하증 또는 항진증), 환자의 지병 관계들을 먼저 체크해야거든여~
=> 내과로 접수 : 확진 또는 의심판정을 수술을 하고자 하는 병원에서 받지 않았다면, 반드시 병리 슬라이드(세침검사시 갑상선 조직을 떼낸것)를 들고 가셔요~
3. 우린 이미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이곳으로 왔으나~~~~
몇 가지는 다시 재검사를 실시함, 세침검사제외~ - 혈액검사 - 엑스레이 - 소변검사
4. 내과선생님과 대면
" 갑상선 수치가 높군요~ 2차 병원에서 기능항진증 양성으로 나왔네여.(요땐. 양성이란말이. 기능항진증 맞아요~란것) 그러나 그렇게 높진 않으니, 메티마졸 1알로 갑시다. 에헤이~ 콜레스테롤수치가 왜 이케 높아요, 간도 안좋네여" 요 때 살짝 당황시럽고, 언짢기도 했음. 본인은 멘붕상태로 앉아있는데, 갖고온 진료의뢰서를 읽으며? 마치 질타 또는 꾸중을 받는것 같았음ㅜㅡㅜ
첫댓글 갑상선은 외과 아닌가요?? ㅎㅎ 이비인후과... 흠 그렇군용^^
갑상선은 나비 모양의 호르몬 분비기관의로 목에 위치 하고 있다고, 대부분 이비인후과에서 갑상선 수술을 더 많이 다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