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독백 프로필
나와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찜질방에서 2시간 찌진 후, 경어법 조차 날려버린 담백한 프로필

* 다 쓰고나니 교과서처럼 그림 대신 글만 많은 것 같아 한 장 첨부
(셀카 찍는 경우가 없어 하드 다 뒤져 개중 나은거 발견)
* 주의: 꼼꼼히 읽을수록 더 혼란스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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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박준희(다할 준竣, 빛날 희熙)
- 부모님의 뜻풀이는 '빛날 준비가 다 됐다'
- 내 생각엔 '빛나는 날 다 갔다'
닉네임
등푸른
- 등푸른 생선처럼 유익한 청년
- 등따신의 반대말 등푸른(blue back)
- 홀로, 시린, 다른 길, 외로운 반대 등의 개념을 내포
나이
1982년
- 한국에서는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된 해
- 해외에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포틀랜드 섬을 놓고 전쟁 벌이던 시기
생일
선택한 날이 아닌 주어진 날을 축하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저 30여년전 나 나던 날도 무지 더웠겠지
사는 곳
태어나고 자란 곳은 18년째 지역총생산(GRDP) 꼴찌이며 문화, 정치의 고립무원 대구
지금 내 몸을 뉘이는 곳은 관악구 신림동
몇 걸음 옮기면 도림천이 있고 자전거 도로가 흐르고 공원이 펼쳐지니
꽤나 살기 좋은 동네

어릴적 살던 동네를 다시 찾아간 날, 키가 작아 목판 위에 앉아 머리를 자르던 이용소 앞에서
2. 자신의 성격
소시민적 양심과 염치
타협 가능한 비주류/ 아웃사이더
남보다 나에게 관심
개인보다 사회 시스템 문제에 집중
'나는 모르는 데 너는 아는 나' (숨겨진 창)
- 즉 내가 생각하는 나와 상대가 느끼는 나의 괴리가 크다는 걸 느낄때 일부분 좌절, 일부분 섬뜩.

* 심리학자 '조하리', 4개의 창
(출처: 한국 소비자원 http://www.kca.go.kr/neokca/front/information/inf_06_view.jsp?no=1092)
3. 직업
갈길 먼 IT 회사의 마케팅 전략기획 파트원
- 입사 만 3년차를 앞두고 있는 지금
- 일정 정도 기복은 있었으나
- '오늘도 나쁘지 않지만, 내일은 더 재밌을 거란 희망'이 있는 직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같은 풍경이 떠다니는 사무실 창문
4. 에라에는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나요?
연간 1조원대 시장인 키워드 검색을 통해 인지
역에서 가까워 선택
5. 취미
찜질방 방문
- 겨울 레저의 꽃은 사우나!
웨이트 트레이닝
- 동네헬스 10년차
- 한 번도 몸짱인 적은 없었으나 가누지 못할 만큼 무너진 적도 없음
- 스무살 이후 프로 스포츠, 엘리트 체육 관람에 흥미를 잃고 내 삶의 영역인 생활체육에 몰두
- 월드컵 4강 가고 박지성이 날고 기어도 그로 인해 내가 건강해 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

10년간 다녀본 헬스장 중 가장 시설 좋았던 포항 포스코건설 헬스장.
바벨, 덤벨계의 샤넬인 아이반코가 딱!
생활 글쓰기
- 잘 쓰는 게 아니라 쓴다는 것에 초점을 둠
- 10년 전 과제 제출용으로 시작해, 여지껏 버티고 있는 초가삼간 홈페이지
- 내가 아는 나를 오롯이 저장해 두는 공간
- 홈페이지 주소를 준다는 것 > 집 전화번호를 준다는 것
특기
생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특기를 발굴해야 하던 정규교육과 취업 과정을 지났으니,
앞으로의 생을 통해 취미를 특기로 만들어 나갈 예정.
석달 배운 기타를 잘 치고 싶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는 어려울 듯
6. 이상형
예쁜 여자
7.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만사 크게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내가 싫었다가,
그래도 롤러코스터 같은 기복보단 평온한 호수가 낫다 싶어 좋아짐
8. 가장 행복했을 때
'행복에서 중요한 건 크기가 아니라 횟수'라는 말.
바위가 강에 떨어지는 식으로 풍~덩~빠지는 행복보다
납작한 돌이 꼬리를 물며 물수제비 뜨듯 이어지는 행복에 관심.
'오늘은 뭘하고 놀지'하며 일어나 물수제비를 그리던 대학시절이 그리웡
가장 힘들었을 때
생에서 가장 뜨겁고 추웠던 2년 1개월
- 오늘 아침 두밀 수련원에서 돌아올때 몹시 오랫만에 강원도의 느낌을 받음

9. 좌우명
내가 있는 곳을 이전보다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10. 요즘 가장 관심있는 것들
이런 명제들
- 기세
- 담백함
-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
- 내 문제를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여유
저런 사안들
- 갤노트 10.1에선 왜 글씨가 예쁘게 안 써지지!
- 지적 허세를 위해 사 모은 책을 처분할 방법

돌지 않고 쌓여만 있는 책은 폐휴지만 못하다 결심, 정리를 시작하며 찍은 한 컷
필요한 책이 있으면 공유
11. 원하는 살세라 타입?
잘 추려는 마음이 즐기려는 마음을 잠식하는 분만 아니면,
나는 당신의 즐거운 짝꿍
12. 주량
소주는 1병이지만 가장 안 좋아하는 술
맥주는 3000cc 정도지만 이보다 적게 마셔야 하는 술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가장 좋아하는 술은 데킬라, 털어 넣으면 사막 비린내가 나는 것 같아.

작년 이맘때 사 두었던 데킬라 '레포사도 1800'
13.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은 것
몸이든 맘이든 어루만지기
14.살사를 배우고 달라진 것들은?
'내게 있어 반장은 무엇인가?' 궁리하게 됨
15.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가장 잘추는 살세로가 아닌, 가장 즐거운 살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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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완료!
바통을 '아잉~제인'에게 넘깁냐옹~
말해~~
@퐁당퐁당 이때는 내게 미량의 재미나마 함유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피구왕 이야기하면 아재개그 소리 듣겠징...
@등푸른[느낌 삼삼기] 안자냐!! ㅋㅋㅋㅋㅋㅋㅋ
33기 기장으로서 합리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예의까지도 바른 등푸른~
니가 있어 33기들은 좋을거야~~~^^
크리스쌤~ 맞아요 맞아~ 등푸른 기장이 있어서 33기는 든든하고 좋습니다^^
크리스 선생님 앞으로도 지도편달 부탁... 쿄쿄쿄~
우리 33기의 멋진 기장님! 저도 등푸른님이 기장 활동하면서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즐겁게~즐겁게~^^
등푸른님 책장에 꽂힌 만들어진 신이랑 7년의 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ㅋ 전 가끔 에라 가기 전에 강남역 근처 중고서점 들러 책 몇 권 처분하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그럽니다. 예전 리o로처럼 문 닫지 않고 오래 있어주면 좋겠다는~ ^^
강남역 알라딘이랑 리베로 말씀하시는 거에요?
'집에 있는 책이나 읽어'라는 자책 때문에 서점엔 발길이 뜸한 요즘입니다 ^^;;
푸른이 보면 항상 건강한 청년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 역쉬 뜻한 바 그대로구나.
굳이 계획이나 포부라 할 것도 없이 푸른이는 이미 '가장 즐거운 살레로' 인듯.
니가 우리 기장이어서 참 든든하다^^
콩쥐 누님 요즘은 어디서 무얼 하나욤~
책 처분에 관해 의견들이 많이 있는데, 조만간 궁리해 놓은 일을 벌이겠습니당.
등푸른군 이번 초중급기간동안 기장으로써 고생많았어요^^
ㅋㅋㅋ 울 운디 언니 못산다~ 언니 우리 초급이야 ㅋㅋㅋㅋㅋㅋ 또 한번 뽱~
아 맞다!!!ㅋㅋㅋㅋㅋㅋ 저번 동호회에선 초급 초중급 이렇게 올라갔거든. 여기저기 너무 돌아다녔어 ㅋ 이참에 푸른이 초중급까지!!!
운 누님... 시간이 이렇게 흘렀소......
같이 춤추면 기분좋아지는 등푸른 오빠~ 책 한권만..ㅋㅋㅋㅋㅋㅋ
나혜야, 책 들고 커피집 찾아감
책 이야기 하셨던 분들은 확인~
http://cafe.daum.net/kwbsht/FAzH/743
등푸른의 책장놀이 입니당
늘 필 충만하고 즐겁게 살사하시는 모습에 같이 추는 저도 완죤 즐거워용ㅋㅋ 게다가 든든한 기장님ㅋㅋㅋ 오래오래 즐살하셔용~~ㅋㅋ
울희 라라가 오래오래 하라캐가꼬 내가 아직도 이래 하고있지비씨디이에프
몸이 균형이 있다 싶었는데 역시 운동이셨군요^^ 서가의 책중엔 "만들어진 신"이 눈에 띄네요ㅋ
남자들도 좋아하는 남자 ~! 굳굳
등푸른님은 홀딩할 때 상대방까지 기분 좋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ㅋ 책은 저한테 넘겨주심이... 난 책 모으는게 취미라...
등푸른 기장님이 있어 33기수들이 순항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고 있는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정말 부럽네~~저리도 넓은 창을 옆에 두고 일한다니...창하나 없는 지하 사무실에서 매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베르데와 난...ㅋㅋ 부러워 부러워
그리고 고양이의 저 아련한 눈빛 ㅎㅎㅎㅎㅎ
누나, 베르데랑 재미난 직장생활 하고 계셔요? 코요테 어글리처럼 멋진 신여성의 나날을 보내시고 있으신지...
아직 홀딩 못해본 1인입니다~ 즐기려는 마음 가득담아 담뻔에 홀딩신청할께요~^^
하하~ 여기다가 댓글 다는 게 좀 뜬금없지만... 36차 엠티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어떤 엠티보다 즐거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닷님 하이욤~
1폰트 차이를 짚어내는 당신은 섬세한 여성이군요 ^.^;;
다음엔 섬세하게 한 곡, 같이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