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보살과 청신보살-청신보살은 울산에서 봄비를 따라 진주로 왔습니다.
오늘의 소식을 오언절구 한시로 읊어봅니다.
輕飄葉新靑, 경표엽신청
爛漫桃軟紅; 난만도연홍
登矗樓齊觀, 등촉루제관
圖南冥流江. 도남명류강
파릇한 새 잎이 경쾌하게 흔들리고
연분홍 복사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촉석루에 올라 천하를 바라보니
남명을 향해 아득히 흘러가는 남강이여.
Fresh sprouting leaves wave light,
Pinky peach blossoms full in sight,
Mounting high on the pavilion
To gaze wide ; river flows afar to the Southern Ocean.
*주: 남쪽에 있다고 하는 큰 바다. 《장자(莊子)》의 <소요유편(逍遙遊篇)>에 나오는 말.
죽향찻집 주인장 죽향보살과 원담스님
죽향보살, 원담, 청신보살, 죽향거사님
죽향차실 3층 명상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7시~9시에 불교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단아한 차실
명상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