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5일 낚시사람 본부장님이 취재 가신다기에
무조건 따라 나선것이 가자미 낚시였습니다.
출조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 2시에 남양주 체육공원으로 나오랍니다.
새벽 2시에 동부피싱 버스가 나타 납니다.
짐을 싣고 편안하게 공현진으로 이동합니다.
새벽 5시 정도에 도착합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식당에서 황태 해장국 한그릇으로
뱃속을 넉넉하게 채웁니다.
그리고 도착한 공현진 낚시마트...
낚시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른 채비는 있어서 지렁이 2통과
전동릴과 낚시대를 대여 합니다.
이곳에는 빈 몸만 와도 다 있습니다.
멀미약도 한알 먹고...
예전에 한번 오지게 혼났었거든요.
공현진 낚시마트에는 배가 참 많네요.
그런데 또 미르호를 추가하여 모두 4대가 되었습니다.
새로 건조한 배라 믿음이 갑니다.
새벽 7시 30분,,,
출항합니다.
이제 막 물위로 올라온 햇님!
이번에는 조금 나가서 시작해 보고
신통치 않으면 멀리 간다네요.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한참을 달렸습니다.
어군을 찾아 멀리 왔다고 합니다.
드디어 낚시 시작...
일제히 채비를 내립니다.
미끼는 갯지렁이...
봉돌은 모두들 같이 써야 하며 100호입니다.
첫 가자미가 나왔습니다.
씨알이 좋습니다.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입질에 정신이 없습니다.
수심이 80~90m정도로 깊습니다.
이런 곳에서 낚시 하려면 전동릴이 필수...
어허!
대구도 간간히 나옵니다.
주변에 유선배들이 몰린것으로 보아서는
이곳이 포인트가 맞나 봅니다.
크다!
요즘 잡히는 대구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대구탕으로 충분합니다.
신발짝 만한 가자미가
2~5마리 까지 한꺼번에 올라 옵니다.
잠깐동안 잡은 가자미...
씨알이 좋습니다.
앞쪽이 임대해 온 제 낚시대입니다.
예전처럼 줄줄이 달려 나오지는 않네요.
씨알 좋고...
바람도 약하고 온도도 올라가며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이런놈이 쌍으로...
기분 좋습니다.
한꺼번에 3마리...
바람은 약해도 너울성 파도에 조금 힘이 듭니다.
나온다!
한꺼번에 3마리...
오후 2시까지 낚시를 합니다.
넉넉하게 잡으셨습니다.
요것이 제 조과입니다.
조금 더 분발했으면 아이스 박스를 채웠을 텐데요.
그래도 나름 선전 했습니다.
약 40분 가량을 나갔기에
또 그만큼을 와야하는곳...
드디어 항구로 들어 갑니다.
대구도 많이 나왔네요.
항구로 돌아 오면 손질을 해 줍니다.
세꼬시 회를 뜨는데는 도시락 3개에 1만원...
손질 해 주는데는 1kg에 3,000원.
저는 도시락 2개를 세꼬시로 뜨고
손질은 4kg이라 12.000원.
대구는 손질 않하고 집에 와서 했습니다.
하지만 가자미 까지 집에 와서 손질 하려면 너무 힘듭니다.
이분은 엄청 잡았네요.
부럽다...
세꼬시 3개...
그리고 나머지는 소쿠리에 잘 말렸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생활 낚시도 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