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변명하는 자는....
말이 많습니다..... ㅎㅎ
가이아는
국내에 아가보이데스가 대 유행하는 시점에
13년도 봄 부터 뽀은이네서 판매를 했습니다.
- 일반 다육 도감 방에 출처와 기록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아가보이데스 종류중에
삐까 뻔쩍한 광택이 나면서
오묘한 빛이 나는 품종이 몇 놈 없습니다.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국산 교잡 실생 중에 요런 타입은 아직 제 눈으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흔해 보이지만..흔치 않다는 것이죠...
그때도 ( 7~8년전 ) 지금? 처럼
각종 유통명이 남발하는 시기 였습니다.
국내 교잡보다는 해외 도입종에 유통명이 마구 붙여졌죠...
저처럼 유통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이름을 붙이지 않고 sp로 올리면 구매들 안하니까...
일단 이름부터 짓고 보는...암튼 그런시장이였습니다.
아쉽게도 지금도 마찬가지...
그래서 쪼까 비슷하면 고가의 상품의 이름으로 둔갑도 하고 그런 시장이 왔었더랍니다.
가이아...라는 녀석은
웬만큼 성장을 하면 분별이 가능한 품종입니다.
그 당시 짜가리가 나오면
농장 사장님께 꼬발?라서 단속?도 해가며
가품이 없게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수십에서 백만원대였으니
오리지널 폼을 구매하신 분들에 대한 예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이아는 뽀은이네서 사야...정품이다...라고
했었더랍니다....
그 만큼 가이아가 힛트 치는데 일등 공신이였습니다.
그런데...
짜가리를 팔다니... 어휴..쪽팔려라....ㅡㅡ;;
대륙발 국민이 유행이 오면서...
아가보이데스 ( 창 ) 시장이 졌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자연스레 몇 종자만 남기고
유지만 했지요...
이후로 대륙 바람이 슬슬 줄면서
다시 메니아들의 손에 손으로
아가보이데스 인기가 슬슬 올라갈 무렵...
첫 출처 농장은 C 농장이나...
오래된 매장이나 농장은 기본적으로 소량씩은 가지고 있는 품종이였습니다.
그래서...
모 농장에서 나온 잎꽂이를
18년 말부터 입고 시켰습니다.
당연히? 정품 이였다고 판단을 해서.....
물론 나름대로 확인? 절차를 거쳤지만...
그 전에 모주 사진 하고 톡으로 나눈 자료는 시간이 오래 지남에 따라....없습니다.
톡의 내용은 중간에 유통하신 분과 나눈 대화입니다.
물론 이 분을 원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 시장은 원래 이렇게 흘러 왔습니다.
내성이 성겨서...ㅋㅋ
18년 말부터 20년 초에 카페에서 판매했던 글과 사진입니다.
가격대는 7만~ 10만원이였습니다.
뽀은이네는 재고가 별로 없는 집이라...
겁나게 팔아 재꼈는데...
거의 2년이 지난 시점까지
중간 과정을 전혀 보지 못하다가...
근래에 모 카페에서 뽀은이네 출처인데
이상한 가이아? 글을 보고...
혹시나 해서...
가을에 발송 준비를 하는
판매되어 보관중인
몇 녀석들을 지켜보았답니다.
어라...X됬네...뒌장...
팔아 먹은게 한 두개가 아닌데...
여기까지는 구차한 변명이구요...
아래부터는 구별법? 입니다.
문제는 구별하지 못한놈이 구별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ㅡㅡ;;
몇일 전 뵈드렸죠
왼쪽 가이아 오른쪽 짜가리 입니다.
- 가이아 -
- 오른쪽 짜가리 -
가이아
짜가리....
잎의 두껍고 짧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의 차가 큽니다. 특히나 어린묘들은
왼쪽의 정품 가이아는 단수로 인하여 수분이 없어서 찐해 보이고
오른쪽 짜가리는 물을 많이 먹어도 전체적으로 찐한 색감입니다.
짜가리 입니다.
물을 많이 먹은 상태...
정품입니다. 맑은 스킨입니다.
물론 물을 많이 먹은 상태 입니다.
왼 짜가...우 정품...
둘 다 물을 먹은 상태 입니다.
거의 비슷한 환경입니다.
문제는 아래에서도...
그럼 이거는?
정품입니다.
호두는...거시기 천안 S여사님의 출신이라는 표기 입니다.
이건...
짜가리로 추청되니 환불해 드린다고
어제 가져오신 상품인데...
사이즈를 제외하고는
구별이 안됩니다.
왼쪽이 짜가리로 추정이 되나...
18년 말부터 판매한 상품중 일부는
오리지널 가이아와 섞어서 판매가 되었기에...
저거 역시 진품 일 수 있습니다.
확실한것은...
요즘 시즌에 가이아 또는 간츠는...
맑은 바디 색감을 띈다는것입니다.
제가 환불해 드린다는 것은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저 기준의 가이아가 아니면 환불해 드린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짜가리 유통한 농장에다가...
이거 짝퉁이니까 보상하라고 말은 안합니다.
주 거래처도 아니고...
이미 시간이 워낙 많이 지났기에...
쪼깐한거 팔아 묵은넘이
제 잘못이지라...
뽀은네서 쪼깐한거 사신 분들도
저를 믿고 사신 거라...
그런 허탈함이 클 것이기에...
그까이꺼... 돈 몇푼? 은...포기 하는걸로...ㅎㅎㅎ
( 사실 욜라 많이 팔아 묵었심다... ㅠㅠ )
국내에 다육 식물 유통명에
기준을 삼고
팔만한 것은 아쉽게도 손가락 꼽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가이아는
충분히 분별이 가능한 녀석이기에...
뽀은이네서 짜가리를 구매 하신분 들은
환불 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택배 착불로 보내주세요.
대가리 박고 정신 차리고 똑바로
할껀디...
믿지는 마세요....짝눈이라....
첫댓글 전 두개 구매해서 한아이 팔아 묵고
사진이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인데...
그럼 요아이는 무엇 일까요?
여하튼 대단 하셔유~
나름 폼이 괜찬아 보여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힘든 시기에 통큰 결정 응원 합니다~
갱이여요. 니폰이 닮았어요 ^^
통 안큽니다 속 쓰립니다~ㅋㅋ 접때도 요거 보고 니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근데 18년 말 상품하고 올초 상품하고 그 마저 서로 다른듯 싶네요
@조갱이
닮은걸로 치면 엠보랑도 닮은꼴 니폰도 비슷하긴 하죠~
@뽀은아빠 으라차!!! 지금 ㅊㅇ 농장에서 나오는 가이아도
예전 폼과는 다른면이 있고~
농장에서 다육 매장을 거치면서
잎장이 짧고 단엽이면 간츠~
일반적 생김이면 가이아로 유통 하는게 현실~ㅎㅎ
저는 가을 물듬 한번 보고 결정 하겠 습니다~
화이팅 하셔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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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빨간 가이아가 많이 돌아다닌다 했더니
어린묘는 구분이 어렵긴 하더라구요
힘든결정?
짝짝짝
안힘든 결정 입니다~ ㅋㅋ 대범?한척~
우야튼 저는 힘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요즘 나이묵어서 힘 못내는디라~
마음 먹기도 어렵지만
실천은 더 어려운데..
양심에 발모제가 필요할 정도네요.
응원합니다!
멋짐터짐!
양심 없습니다... 약속했으니까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근데 저짝 맘 한구석엔...괜히 말했나...싶기도 합니다...ㅋㅋㅋ
아이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하나 응원을 해야 하나 ... 마음이 착잡하네요.
고맙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하고....속상하기도 하고...
근데 짜가리도 가이아가 아니다 뿐이지 우수 품종이니까....
생각보다 리콜은 많지 않을 수도 있겠네욯
이제 급 진정^^
저녁 맛있게 드세요~~
이게 참...그래요...ㅋㅋㅋ 앞으로는 함부로? 약속은 안하려구요...ㅎㅎㅎ
역시 뽀은 아버님 대단 하십니다~
쵝오!!!
힘내세요!~~~^^
근데 제껀 짝퉁? 진품? 이였을까요?ㅎㅎ
죽어 버려서 알수가 없네요ㅋㅋㅋ
다행?이다~그건 정품 입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육을 키워보니 환경에 따라서 색감이나 형태가 다르더군요 정품을 들여서 열심히 키워서 판매하신 분에게 자랑삼아 톡으로 사진을 보냈더니 이상하다면서 가져와 보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진품이 맞는데 제가 노숙을 시킨결과 하우스에서 곱게 자란 아이들과 확연하게 틀려보였던 거예요
소비자를 생각하는 뽀은아빠님의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아마도 그분들 그동안 그아이들 키우면서 사시사철 변하는 모습보고 즐거움이 컷을것이고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현명한 선택을 하시게 만드는것도 판매자의 몫입니다...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