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정호영 선생님 주선으로 우석대 단기사회사업 홍보 다녀왔습니다.
사회복지 실습 및 단기 사회사업 실무 특강이라는 주제로
40명 정도의 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정호영 선생님께서 발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셨고,
제가 단기사회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이 무엇인지,
단기사회사업 목적, 대상, 모집 기간을 설명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에 왜 참여해야 하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정보원 카페를 소개하고 링크된 기관 모집 개요를 보여주며
전국 어디서든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음을 소개했고,
전북 지역에는 김제사회복지관, 진안 흰마실, 군산 나눔의 집
세 곳에서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제주도 지역 모집 개요를 설명할 때 학생들 반응이 대단했습니다.
참가비 16만원이면 제주도에서 한 달간 생활도 가능하고,
주말에는 제주 여행도 하면서 무엇보다 사회사업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그리고 실제 저희 기관에서 했던 사회사업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식사마실을 구실로 당사자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세워 드린 이야기,
둘레사람 관계를 살펴 더불어 살게 도운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학생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주었습니다.
사회사업 잘 해보고 싶은 후배를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후배들이 있으면 온 맘 다해 잘 돕고 싶다고 했습니다.
1명이라도 뜻있게 사회사업 해보고 싶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기대합니다.
단기사회사업 설명이 끝나고 정호영 선생님께서 장어구이를 사주셨습니다.
한선생님을 비롯한 동료 사회사업가들이 이렇게 애쓰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라 하셨습니다.
정호영 선생님께서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
정호영 선생님처럼 좋은 선배님께서 길을 만드시고 후배를 세워주시니
저희는 그저 편하게 그 길을 따라가는 것 뿐입니다.
첫댓글 와~ 현수막을 보니... 엄청난 행사였군요!
정호영 선생님께서 OO구이 정식을! 와~
ㅎㅎㅎ 정호영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어요. OO구이
구닥다리 어쩌고 하신 걸 보니, 정수현 선생님 발표에 적잖이 위기감을 느끼셨나? 봅니다.
후배가 무섭지요. 그 마음 조금 압니다.
그래도 무대에서 서서히... 내려갈 생각보다, 다른 역을 개발하시거나 현재 역을 고도화하실 생각을!
후배들 앞에 계신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든든해요.
ppt 멋있습니다. 역시 신세대!
스마트폰 때문인지 요즘 세대는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효과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지와 영상을 적절히 쓰곤 합니다. 텍스트 만으로는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더라고요.
정수현 선생님 발표는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