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 다하라 요네꼬
다하라 요네꼬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공허감으로 가득 차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살이라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육상선수나 연극이나 비행청소년들이 하는 행위에 놀이에 열중하였지만 그때뿐이었고 마음은 허전함 외로움 허무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집으로 가던 중 기차를 놓치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바다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후에 그것이 암흙이 지배하는 힘이 아니었나 생각하였다. 정신없이 바다에 가는 전차를 탔지만 창 밖에 비치는 경치가 침침하고 자신의 생각과는 틀려보였다. 그래서 내려서 다시 신주꾸로 돌아가서 다시 바다로 가는 전차를 탓지만 자신이 생각한 창 밖에 경치가 달랐다. 또 내려서 몇 번이고 반복하여 전차를 탓지만 똑같은 현상에 바다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전차가 벨 소리를 내고 라이트를 커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에 요네꼬는 무엇인가에 떠밀리듯이 전차 앞으로 자신의 몸을 던졌다. 그 후부터는 적시 적소에 때에 따라 보선교원들이 손발이 잘린 곳을 묶어 주었고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병원에 있게 되었고 이렇게 살아나게 된 것이 신의 섭리였다고 후에 고백하였다.
자살자 심리의 공통된 특징은 첫째는 고독이다. 둘째는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편 틀림없이 누군가가 구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합하여진 두개의 마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이 자살의 예고 징후를 보이는데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죽음의 표현, 불면, 우울, 초조, 식음부진, 체중감소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자살의 예고 증후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일로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 자살로 나타난 경우에 있어서는 주변에서 그 사람이 자살할줄 몰랐다는 말이다. 요네꼬 언니도 지금도 그녀가 왜 자살할려고 하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 연예인들의 자살 기사 중에서 교회에 다니는 여인들이 자살하였다. 아마도 어둔 세력의 자살의 영이 있으며 이것이 자살의 예고 징후에 정도에 따라서 자살에 대한 영향력의 감소가 일어나지 아니하였나 생각합니다.
그 후 요네꼬는 그리스도인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들이 남겨 둔 성경을 읽고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섭리로 자신이 살아나게 된 것을 깨닫자 자신의 한손 세 손가락으로 밥 한 숟가락 먹는 것이 행복하였다. 밥이 이렇게 맛있구나? 산다는 것이 이렇게 황홀한 것이구나?
이렇게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으로 나가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작품으로 여기며 두 다리에 다리가 없지만 의족을 하고 한 팔 없이 외 팔에 세 손가락으로 두 딸을 키우면서 복음전도자로 살아가는 요네꼬 여사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