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7월16일(무박)
누구랑:영희누님,버들,자연,대간거사총대장님,드류,화은,감악산,다정아,신가이버,도자,아부라백작,승연,상고대.
코스:백양골-칠불봉-서성대-신부락뒷산-영신교!
날씨:여름날씨에 진수를 보여줌!
칠불봉,신부락뒷산!.gpx
몆년 전에 가고 싶어서 선을 그어놓은 코스를 갑니다.
여차저차해서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는데 역~쉬! 두메님이십니다.
잠시 차에서 잠을 더 잔 뒤 산행준비를 하고 숲으로 들어가는데 처음부터 잡목과 울창하게 우거진 잡초에 길이 막혀서 빽!
가정집안으로 들어서 산으로 스며듭니다!
감악산님께서 두메님에게 차~ 잘지켜요!ㅎㅎㅎ
이렇게 호젓한 능선도 갑니다.
아침햇살이 너무 상큼합니다.
위대한 탄생이 mbc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1248봉!
1048봉 여기서 녹아납니다.
1048봉에서 바라본 운해속에 만물상능선과 뒤 남산재일봉1
이 봉우리를 넘는데 애를 먹습니다.
1048봉에서 휴식중에 운해가 열렸다 닫았다를 반복하는데!
그름속에 살짝나온 봉를 황매산이라 우겨봅니다.
그런데 휴식중에 산경도를 확인해보니 대구 팔공산!
우~쒸!
결론 아님말고ㅎㅎㅎ
이때까진 좋습니다.
조심조심내려 왔는데!
이 봉우리를 못 넘고 줄지어 내려왔던 곳을 다시 올라서 우회를 하는데 돌고나서 확인하니 j3는 1048봉을 좌로 화~~악돌아서 아래 협곡으로 올라섰는데
우린 1048봉 중간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갑니다.
1048봉 협곡과 j3리본!
휴식중에!
감악산님과 승연님!
화은님!
오늘 체중이 많이 빠지길 원하는데 얼마나 기대만큼 빠졋는지요!
칠불봉을 우회하면서 골로가는중!
안전한 길을 찾아 가는데 방향이 자꾸만 북으로 갑니다.
그리고 길도 더 험해지고 여기서 빽!
돌아서 올라서니 상왕봉과 칠불봉사이 철계단 아래로 올라섭니다.
다시찍어 해서 나온 사진이 아래입니다!
몇번째인지 자주옴니다.
하인과 하녀들이 파업중이여서 모든일은 직접 해결하고 계신다는 아부라백작님 고로 무늬만 백작이 아니신지ㅎㅎㅎ
상왕봉이 운해속에 같혔다가 열리는 순간포착을 잘해야 합니다.
칠불봉 정상에는 회사원들 같은데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주목만 죽어서 천년이 아닙니다 소나무도 죽어서 오래 갑니다.
현주가 생각나게 하는 바위!
이런 암릉과 멋진 소나무 사이를 지나서 한참을 진행하니 우측으로 백련사가 보입니다.
하산이 가까웠다는 증거인데 오늘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마지막까지 힘듭니다.
신부락뒷산 삼각점!
여길올려고 그렇게 힘들게 산넘고 바위를 돌아서 왔는데 조망은 별루...
숲에서 벗어나니 여깁니다.
요즘 산행을 소홀히 했더니 필요 없는 것만 잔뜩 붙어서 오늘 고생했습니다.
이 필요 없는 것을 떠어 낼려면 산에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반성해봅니다.
함께 한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무늬만 백작 맞습니다. 사진들이 전부 다 예술입니다. ㅎㅎㅎ
그동안 어디가서 사진만 찍고 다녔나~~
모두 작품입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 칠불봉을 너무 추워 못올랐다는...
왜 다들 그리 진을 빼고 다니시는지..ㅋㅋ
부럽습니다!
운무와 암릉의 어우러짐이 몽환적입니다.
염천더위에 수고 많으셨네여.. 즐 감 입니다.^^
그 자리에 전무님이 빠지셔서 조금 더얼 거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