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부엽토를 긁어옵니다. 바지게에 잔뜩 지고 내려오기 수십번...
미강 뿌리고 물 뿌리고 부엽토 섞어주고...., 이렇게 켜켜히 쌓아 올립니다.
쌓아올린 두엄더미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잘 덮어 놓습니다. 빗물이 들어가 수분함량이 너무 많으면 발효가 되지않고
부패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발효균은 공기를 좋아하는 호기성 균류이기 때문에 공기가 두엄 속속들이 잘 들어가게
가끔 쇠스랑으로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발효시킨 퇴비를 고추모종 포기 위에다가 한 줌씩 얹어줍니다.
많이 나눠줄 것도 없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듬뿍듬뿍 얹어주고 싶지만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네요.
퇴비를 마대자루에 담아서 밭으로 옮긴후 고추 옆에다가 얹어줍니다.
이렇게 2천포기 전체에 골고루 나눠주는 것도 예사로 힘든 일이 아니군요.
하도 허리를 숙이고 퇴비를 뿌렸더니 허리가 뻐근~ 합니다.^^
첫댓글 대단 하시네요~~자연 유기농 재배 네요
넵~~ 반갑습니다.~^^
애고 유기농도 좋치만 건강해칠까 걱정이 앞서네요
건강 해치지 않을만큼만 합니다.
염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풍 하세요 ^^*
넵~~~ 격려말씀 억수로 고맙습니다.~~^^
저도 화이~팅 할께요_
네~~ 힘이 팍팍 납니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오.
막상 보면 풀밭이라 볼품은 없습니다.^^
주변 면사무소에 가면 무료로 빌려주는 거름주는 경운기가 있던데요. 혹시 알아보세요.
저의 고향에는 리에 두대 있더라구요.경운기에 싣고 그냥 천천히 가면 되네요~그리고
퇴비도 공짜로 받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많이 받은집은 15톤차로 20대이상 받은 사람들도 있네요,
전 설에 살아서 정확히 루트는 정확히 모르지만 올해 고추밭 600평에 동네형이 오만원 주고 펴 줬네요.
것도 공짜로 받은거라 돈 안받는다는것 억지로 주고 밥과 담배 사주고..제 생각에 600평 정도면 퇴피값만
20만원정도 들거라 생각되는데요~`
자연재배를 하는지라... 축분 퇴비는 쓰질 않습니다.
그리고 밭에 경운기가 들어 갈 수 없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