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쭈~~욱 올린 김에 적어내려갔다.
한참을 적고 마무리하려는데
갑자기 ㅠㅠ
정말 갑자기 다 지워지고 처음 사진만 올렸던 장면이 보였다.
???
이거 뭐지??
아!! 임시저장을 했어야 되는 구나.
그냥 됐다~~ 집어치우려다..
한번 적어봤으니 이번엔 빨리 될 거다 라는 마음으로 ㅠ
컴퓨터를 켰다....))
일시 : 24년 10월 12일 (토)
장소 : 진주금곡농협로컬푸드 강연장
참석 : 한소연, 윤정아, 신은경
8시 출발!
중간중간 도로 사정 체크해가며 사고 확인,
진해쪽으로 둘러갔다.
그래도 약속 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다른 지회분들과 인사도 하고
양산지회 전시물 설치중!!
다른 지회원들도 속속 도착.
예전에 비해 참석인원도, 분위기도 아담한 느낌이다.
역시 책돌이는 모여야 맛이다.
함께 하니 더 귀엽다~~
지부 사무장님의 아이스브레이킹 타임.
과일바구니 게임. 사람보다 의자가 하나 적은 게 포인트.
못 앉으면 자기 소개하기.
이제 뭐라고.. 다들 의자에 앉으려 필사적 ㅋㅋ
재밌었다^^
모둠 토론 전 약 30분 간의 김은옥 강사님 미니강의.
임길택선생님 생애, 그리고 <보아도 보아도>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
핵심만 추린 강의라 좋았다.
네 모둠으로 나눠
모둠 토론 1시간 가량 진행 후
점심도시락을 함께 먹었다.
참가계기 등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진주 석선옥 회원이 가져온
어린이시 미니북은
기사로 출동하신 사천지회 회원님께
선물로 드렸다^^
모둠 토론 발표 시간.
양산지회 윤정아 회원이 첫 발표자로 참여하였다.
20대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이런 자리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했다.
마치고 1층 농협에서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생크림떡을 산 후
지난 번에 덜 봐서 아쉬웠다는
LH토지주택전시관으로 향했다.
어릴 때 우리 집에 있던 못난이 3총사 인형 발견^^
[내 이야기가 가장 좋은 시다]
앞으로도 소중한
너와 나의 이야기를 마니마니 발견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모임이 되어보아요~^^
양산지회 책토론회 후기
- 임길택 시는 그저 거들 뿐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과 공간을 달리한 비슷한 삶을 나누며 공감한 시간이 좋았다. 다시 나누니 새롭게 다가오는 시가 있었다.
- 연구성과물이 발제의 역할을 하니 매번 고민이었던 지부책토론회 발제의무가 없어 좋았다. 그래서 각 지회모임 때 나오는 발제들을 활용해서 지부책토론회 발제를 구성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도시락도 맛있고 같이 밥 먹으며 토론회 참여계기 등을 편하게 나누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 몸풀기게임이 재밌었다. 아예 소개할 마음으로 나오는 회원들도 멋졌다.
- 대면으로 모두 같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즐거웠다. 시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동시도 읽어 주고 자기만 추억이나 어릴적 기억을 소환하였다. 즐거웠던 추억도 있고 가슴 아픈 일도 있었다.
- 딸과 같이 책토론회에 가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큰애가 6살 때 어린이도서연구회에 들어 왔다. 중간에 양산으로 이사 하게 되었고 1기로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일을 하게 되어 후원회원 있다가 저녁 책 모임하게 되었다. 지금은 주말에 모여서 책을 읽고 있다. 엄마가 책 읽으며 옆에서 같이 읽던 딸이 커서 엄마와 같이 책을 읽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 소감을 함께 말하고 동시를 읽으면서,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한 가지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경험과 의견들을 나누는 과정들이 즐거웠습니다!
- 장소도 크고 널찍해서 좋았고, 시간이 좀 촉박하여 다음번에는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첫댓글 소연, 정아, 은경...모두에게 귀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