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활동지원센터(주간보호센터)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5월 만남도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가 풍성했습니다.
성실하게 읽고 쓴 과제 덕에 배움이 가득했습니다.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선생님들 글을 반도 못 나눴습니다.
센터장님이 가끔 하는 표현이 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 샐 수도 있다.’ 는 말이다.
그 말은 나로 하여금 용기를 낼 수 있게 했다. 사적인 내 모습은 일할 때와 자못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처럼 장애인 당사자분들을 위해 ‘나’의 어떠함을 그 순간 내려놓는 것은 가치 있다.
사실 창피한 적도 있었고, 이용자분들의 사정을 구질구질하게 이야기한 적도 있다.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장애인분들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나는 끊임없이 부딪히고 배워야 한다.
어쩌면 당사자분들 덕에 내가 극복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이겨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 이혜미
5월 모임은 정진호 선생님의 <마라톤 갑니다>를 읽고 나눴습니다.
6월 모임에서는 윤주영 선생님의 <속골 작은집 사람들>을 읽고 씁니다.
탁승환, 서울영동주간보호센터
이혜미, 서울영동주간보호센터
김소정, 서울영동주간보호센터
문성원, 서울 하사랑주간보호센터
함승희, 성남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장영순, 성남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조광현, 용인 향상행복한센터
최보람,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여덟 선생님, 고맙습니다.
올가을 완성할 현장 이야기 기대합니다.
6월 과제, 독자와 저자
주선하고 살펴주는 동료 섬김이 이혜미 선생님,
고맙습니다.